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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4:43-54 “언제 낫기 시작했나?”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1. 17. 08:11

요한복음 4:43-54 “언제 낫기 시작했나?”|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8 |추천 0 |2020.01.14. 07:48 http://cafe.daum.net/stigma50/EfmC/1092 


요한복음 4:43-54 “언제 낫기 시작했나?

4:52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일곱 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1.
사도 요한이 갈릴리에서 행한 예수님의 두 번째 기적을 소개합니다. 헤롯왕 신하로 있는 고관의 아들이 죽을 병에서 살아난 이야기입니다.

2.
예수님이 사마리아 땅을 거쳐 갈릴리로 가실 때 고향 나사렛을 들르지 않고 예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든 기적을 베푸신 가나를 지나 가십니다
.

3.
가버나움에 있던 이 관리는 아들의 상태가 위중해지자 가나로 달려갑니다. 이런저런 의사들에게 보였겠지만 차도가 없자 예수님께 갑니다
.

4.
그가 가버나움에서 가나까지의 거리를 마다 않고 달려간 것은 아들을 살릴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뿐이라는 얘기를 듣고 믿은 까닭입니다
.

5.
믿음은 언제나 들음에서 납니다. 그 말이 소문이건 실제이건 들은 자가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사건이 되고 의심하고 불신하면 허사입니다
.

6.
그런데 이 관리는 예수님에 관한 소문을 전해 듣고 예수님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이 아들에게 안수만 해주시면 나으리라 믿었습니다
.

7.
그는 어떻게 해서든지 아들이 누워있는 가버나움까지 예수님을 모셔가고자 합니다. “제발 제 아이가 죽기 전에 가셔서 병을 좀 고쳐주십시오.

8.
예수님은 가실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가 보시오. 아들이 살아있을 것입니다.” 믿음의 갈림길입니다. 가서 죽은 아들을 볼 수도 있는 일입니다.

9.
이 관리는 말씀을 붙듭니다. ‘아들이 살았다’는 말씀을 믿음으로 붙들었습니다. 평안한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웃고 있는 아들 얼굴이 떠오릅니다
.

10.
돌아가는 길에 종들을 만납니다. “아드님이 살아났습니다.” “언제 낫기 시작했나?” “어제 저녁 일곱 시입니다.” 예수님 말씀하셨던 시간입니다
.

11.
두 가지가 겹쳐집니다. 말씀을 믿었습니다. 믿음으로 기적을 보았습니다. 말씀과 믿음과 기적은 함께 갑니다. 믿음이 없으면 기적도 없습니다
.

12.
눈 앞에 아무 증거가 없어도, 오직 말씀만을 붙들고 걸어간 사람들은 다 기적 같은 변화를 경험합니다. 훗날 그 모든 변화의 시점을 돌아보면 성경 말씀을 듣고 믿은 바로 그 때입니다. 예수 이름을 부르기 시작한 바로 그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