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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9:13-34 “두려움을 이긴 고백”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2. 7. 01:29

요한복음 9:13-34 “두려움을 이긴 고백”|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15 |추천 0 |2020.02.06. 07:09 http://cafe.daum.net/stigma50/EfmC/1112 


요한복음 9:13-34 “두려움을 이긴 고백”


9:30
그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상하다 이 사람이 내 눈을 뜨게 하였으되 당신들은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도다

1.
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이 눈을 뜨게 된 사건은 당연히 주목을 받았습니다. 소문은 빨리 퍼졌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더욱 신경에 거슬립니다.

2.
그들은 맹인과 그 아버지를 불러 청문회를 엽니다. 사유는 안식일 규정 위반입니다. 왜 안식일에 눈을 뜨게 했느냐는 것이 그들의 불만입니다
.

3.
이 시대 사람이라면 누구도 이해 못할 일입니다. 평생 장님이었다가 보게 된 것에 놀라고 기뻐하고 축복해야 일이지만 바리새인들은 달랐습니다
.

4.
종교는 이처럼 대다수 사람들의 삶이나 생각과 동떨어질 수 있습니다. 신에 대한 관심과 열심이 지나쳐서 특심이 되면 자칫 폭력성을 드러냅니다
.

5.
청문회의 첫 순서는 사실 규명입니다. 눈을 뜨게 된 것이 사실이냐 여부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무엇을 했는지 하나하나 따져 묻습니다
.

6.
바리새인들 가운데서도 몇몇 사람은 맹인의 눈을 뜨게 하는 일은 죄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다수의 분노에 굴복하고 맙니다
.

7.
맹인의 사실 진술을 다 듣고도 이들은 그 말을 믿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맹인의 부모를 불러 심문하지만 바리새인들이 원하는 답은 듣지 못합니다
.

8.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하는 순간 유대교로부터 출교될 것을 아는데 누가 대담하고 정직하게 답하겠습니까? 당시 출교는 사망선고와 같았습니다
.

9.
그들은 맹인을 재차 불러 죄인 예수의 증거를 찾는데 혈안입니다. “그가 죄인인지는 모르겠고 내가 아는 것은 내가 못 보다 지금 보는 것입니다.

10.
눈을 뜨게 된 맹인은 두려움이 없습니다. “창세 이후 누가 맹인으로 난 자의 눈을 뜨게 했습니까?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았으면 가능합니까?

11.
그의 담대한 고백과 진술은 바리새인들의 심기를 더욱 불편하게 합니다. “저한테 같은 질문을 계속하시는데 혹시 그 분의 제자가 되려 하십니까?

12.
결국 그는 욕을 얻어먹고 쫓겨나지만, 그의 얼굴에는 평안이 가득합니다. 바리새인들의 얼굴에는 분노가 가득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강압은 진실을 왜곡하지 못합니다. 이들의 협박은 못 보다가 보게 된 사실을 은폐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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