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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9:1-12 “이해할 수 없는 고난”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2. 6. 05:37

요한복음 9:1-12 “이해할 수 없는 고난”|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6 |추천 0 |2020.02.05. 06:51 http://cafe.daum.net/stigma50/EfmC/1111 


요한복음 9:1-12 “이해할 수 없는 고난”

9: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1.
사람들은 무서운 선입견을 갖고 삽니다. 어떤 사람도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배웠건 못 배웠건 이 점에서 큰 차이 없습니다.

2.
그 어떤 것보다 종교적 선입견이나 편견도 대단합니다. 때로 도가 지나쳐서 맹목적이거나 심지어 폭력적입니다. 그들의 폭력성은 상상 이상입니다
.

3.
종교 전쟁은 일단 시작되면 출구가 없습니다. 신의 이름으로 다투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그래서 종교의 해악을 아편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

4.
예수님은 이 종교의 중독성에 칼날을 들이대십니다. 가장 먼저 그 중독을 앞장서서 조장하는 종교전문인들을 나무라고

그들의 기득권을 흔듭니다
.

5.
동시에 제자들에게도 경각심을 늦추지 않도록 하십니다. 예수님은 치유사역 사이사이에 제자들을 가르치십니다. 그들이 안주하지 않도록 하십니다
.

6.
하루는 날 때부터 앞을 못 보는 맹인을 두고 제자들이 묻습니다. “이 사람의 불행은 누구 죄 때문입니까? 자기 죄입니까? 부모 죄입니까?

7.
당시 종교인들은 모두들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이 그릇된 선입견을 누구도 문제삼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사실상 종교를 빙자한 운명론자들입니다.

8.
예수님께서 놀라운 선언을 하십니다. “이 사람이 맹인으로 태어난 것은 자기 자신의 죄로 인한 것도 아니고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도 아니다.

9.
그러면 무슨 이유입니까?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다.” 인간의 장애에 대해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던 뜻밖의 관점입니다.

10.
그런데 도대체 인간의 장애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무슨 일을 하시겠다는 것입니까? 우리가 한계와 불행이라고 여기는 편견을 깨뜨리는 일입니다
.

11.
하지만 왜 하필 그 사람입니까? 왜 그런 일을 나를 통해 하십니까? 누구도 선뜻 답하지 못합니다. 다만 그 부분이 곧 하나님의 주권임을 압니다
.

12.
바울이 깨달았습니다. 선하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할 때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것은 세상이 말하는 불행과 한계와 운명에 갇히는 것을 거부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늘 평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