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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9:35-41 “눈뜬 장님으로 살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2. 8. 03:46

요한복음 9:35-41 “눈뜬 장님으로 살다”|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2 |추천 0 |2020.02.07. 07:10 http://cafe.daum.net/stigma50/EfmC/1113 


요한복음 9:35-41 “눈뜬 장님으로 살다”

9:4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1.
내가 분명히 보았습니다. 그런데 나와 같이 있었던 사람은 내가 본 것을 보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때로는 그 반대인 경우도 자주 경험합니다.

2.
내가 내 귀로 확실히 들었습니다. 그러나 나와 같이 있었던 사람들은 내가 들은 것을 듣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

3.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주파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서로의 안테나가 다른 까닭입니다. 그러니 서로 상반된 주장을 거침없이 하는 것입니다
.

4.
일상의 일을 놓고 그런 엇갈린 주장을 하는 것은 큰 피해가 없습니다. 그러나 진리의 세계는 다릅니다. 상반된 주장을 다 용납할 수는 없습니다
.

5.
진리의 배타성 때문입니다. 왜 넉넉하게 포용하지 못하느냐고 비난할 일이 아닙니다. 왜 서로 수용하지 못하느냐고 채근할 수 없는 일입니다
.

6.
흔히 산 정상에 오르는 길이 왜 한 길 밖에 없다고 하느냐고 묻습니다. 맞습니다. 산 정상에 오르는 것이 목적이라면 여러 갈래 길이 있습니다
.

7.
그러나 올라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내려온 분의 이야기라면 다릅니다. 예수님은 내려오셨다고 주장합니다. 위로부터 내려오신 분 얘기입니다
.

8.
위에서 보고 들은 것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오셨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 일을 나도 직접 보고 들었다면 그분 얘기 귀담아 들을 것 없습니다
.

9.
나는 본 적도 없고 들은 적도 없다면 적어도 위의 이야기에 관한 한 귀가 먹은 사람이고 눈이 먼 사람입니다. 전하는 바에 의존해야만 합니다
.

10.
예수님께서 그 점을 분명히 선포하십니다. “너희가 차라리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겠지만, 너희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다.

11.
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이 눈을 떴습니다. 그는 처음에 예수님을 낯선 사람으로 만났다가 선지자로 알았다가 끝내 그리스도로 고백합니다.

12.
그러나 성경과 하나님을 훤히 안다는 바리새인들은 정작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이 성취되어 못 보는 자가 보게 된 사실 앞에서도 예수님을 어떻게 죽일 수 있을까 골몰합니다. 그리고 끝내 눈뜬 장님으로 살며 죽음으로 내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