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2:37-50 “왜 믿으라고 하시나?”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요한복음 12:37-50 “왜 믿으라고 하시나?” 12:4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1. 어린아이들이 유괴를 당하는 까닭은 누가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판단력이 없는 아이들은 과자 몇 개에 유괴됩니다. 2. 친절한 말과 부드러운 웃음 뒤에 감춰진 악한 의도를 알지 못하기에, 생명을 노리는 유괴범이 쥐고 흔드는 눈 앞의 유혹을 이기지 못합니다. 3. 예수님은 신앙을 빙자해서 영혼을 낚아채는 자들을 삯꾼이라고 가르쳐주십니다. 그들은 생명을 노리고 빼앗고 죽음을 초래한다고 알려주십니다. 4. 삯꾼들은 흔히 천사의 얼굴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일단 낚기만 하면 그들은 본색을 드러냅니다. 핵심 세력들은 마치 범죄조직과도 같습니다. 5. 예수님은 거대하고 사악한 무리들 가운데 단신으로 오셨습니다. 생명으로 오셨고, 빛으로 오셨습니다. 양들의 문과 선한 목자로 오셨습니다. 6. 예수님은 무엇인가를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생명을 주려고 오셨습니다.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도리어 우리를 섬기러 오셨습니다. 7. 한마디로 우리가 유괴 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또한 이미 유괴를 당했거나 오랫동안 인질로 살고 있는 자들의 구출이 목적입니다. 8. 예수님께서 그 동안 행하신 표적들은 모두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하려는 선의를 드러낸 것이고 그 목적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한 것입니다. 9. 그리고 오직 한가지를 요구하십니다. 단지 믿으라는 것입니다. 받으라는 것입니다. 마치 늪에 빠진 자에게 내린 밧줄을 잡으라는 것과 같습니다. 10. 죽음의 덫에 갇혀 파리하게 야윈 자들에게 다시 애타게 호소하십니다. “나는 빛으로 왔으니 나를 믿으면 결코 어둠에 거하지 않게 될 것이다.”
11. 예수님을 거부한 결과가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빛이라는 사실을 못 믿겠다는 고집의 끝이 무엇입니까? 어둠입니다. 어둠의 공포와 방황입니다. 12. 세상은 점점 더 큰 두려움에 사로잡힐 것입니다.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듣게 될 것입니다. 무수한 생명이 사라질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린 심판이 아닙니다. 구원의 빛을 외면한 결과입니다. 그 말씀에 귀를 막은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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