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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2:17-36 “죽어야만 사는 이치”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2. 20. 05:53

요한복음 12:17-36 “죽어야만 사는 이치”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6 |추천 0 |2020.02.18. 07:55 http://cafe.daum.net/stigma50/EfmC/1122 


요한복음 12:17-36 “죽어야만 사는 이치”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1. 땅의 길과 하늘의 길이 다릅니다. 땅의 시간과 하늘의 시간도 다릅니다. 사람은 이때가 일을 더해야 할 때라고 생각할 때 하나님은 멈추십니다.

2.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은 불과 삼 년입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삼 년이란 세월은 일을 시작할 수 있는 기초를 닦는 시간에 불과할 뿐입니다
.

3.
예수님은 이제 널리 알려진 인물이 되었습니다. 갈릴리와 예루살렘의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그 능력에 믿음을 갖기 시작합니다
.

4.
반면에 유대교의 기존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에게 점점 더 큰 반감을 갖게 되었고, 어떻게 해야 제거할 수 있을지를 공공연하게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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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일은 그 논의에 기름을 끼얹습니다. 더 이상 방치할 경우 그 표적 자체가 새로운 메시아 운동의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

6.
예수님은 이 모든 움직임을 묵묵히 지켜보고 계십니다. 가룟 유다와 같은 제자는 예수님이 결정적인 때에 행동하기를 내심 손꼽아 기다립니다
.

7.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다려온 메시아란 바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나라를 일으켰던 다윗 왕국을 재현시킬 정치적 군사적 지도자였던 때문입니다
.

8.
예수님의 명성은 헬라 문화권으로 퍼져나갔습니다.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을 통해 그에 관한 소문은 아마 사실보다 더 부풀려졌을지 모릅니다
.

9.
이스라엘 최대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웠습니다. 예루살렘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 중에는 적지 않은 수의 헬라인 얼굴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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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들은 예수님 한번 뵙고 가는 것이 소원입니다. 헿라인들과 연고가 깊은 빌립에게 부탁합니다. 빌립이 안드레를 앞세워 예수님께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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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예수님은 헬라인들 면담 요청을 받자 뜻밖의 말씀을 하십니다.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구나.” 십자가를 져야 할 때라고 밝히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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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이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사역의 절정기입니다. 대부분 욕심을 낼 때이고 확장을 발표할 때입니다. 그러나 영생은 다릅니다. 생명을 흩어야 새 생명을 맺는 까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