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물질 추출·대량 재배 실패하자 효능 헐뜯으며 미개한 이미지 덧씌워
‘인삼판 오리엔탈리즘’ 파헤친 설혜심 교수 역작…인삼 관련 기록 집대성
‘인삼판 오리엔탈리즘’ 파헤친 설혜심 교수 역작…인삼 관련 기록 집대성
프랑스의 작가이자 판화가, 외교관이었던 생 소뵈르(1757~1810)가 그린 한국인의 모습. 한국인을 마치 사막에 사는 야만인처럼 묘사하면서, 여성이 들고 있는 식물을 ‘인삼’이라고 특정했다. 출처 프랑스 국립도서관
미국 케이블티브이 <히스토리채널>이 다섯명의 채삼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애팔래치아의 무법자들>. 채삼인들을 ‘반문명적’이고 ‘야만적인’ 비루한 존재로 묘사한다. 휴머니스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