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칼럼; 설교원고모음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교회의 대응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3. 2. 08:02
 

 

창골산 봉서방(제1214호)

                     2020.02.29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교회의 대응

 

글쓴이/봉민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 사태를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교회안에 예배가 중단되고 서로 만나 교제 하는 것이 꺼려지는

이전에 겪어 보지 못한 일들이 속출하고 있다.

 

어떤이들은 하나님이 지켜 주실것이라는 믿음으로

예배를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또 한편에서는 전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잠정 중단을 해야 한다고 한다.

어떤것이 옳은가?

 

이단 신천지로 인해 교회가 도매금에 같이 욕을 얻어 먹고 있고

매 사건 때마다 좋던 나쁘던 교회가 관련되지 않은 사건이 없다.

 

그 만큼 교회의 영향력 범위가 커졌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코로나가 교회안에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교회가 예배를 중단 해야 한다는

모든 국민들의 여론을 외면한채 대형교회 60%가 예배를 강행한다는 뉴스를 보았다.

 

이번 전염병이 기독교를 탄압하던 중국과 이단 신천지에 대한 심판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어쨌건 처음 겪는 국난이 아닐수 없다.

 

그러나 생명은 인간에게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중요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드린다는 이름으로 교회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곳으로

내 몰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사태가 하나님이 주시는 심판의 성격이라면 더 욱더 그렇다.

하나님이 내린 징벌을 사람이 막을 수는 없다.

 

먼저 하나님 앞에서 교회의 잘못을 시인하고 이 나라 이 민족이 하나님을 거스른 죄악들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용서와 자비를 구해야 한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 매일 같이 죽어 나가고 무더기로 공포의 전염병이 감염되고 있다.

오직 막으실 분은 하나님 뿐이시다.

 

미자립 교회중에 임대하여 교회를 운영하는 곳은 예배를 중단하면 임대료를 내지 못해 시달리게 된다고 한다.

대형교회들 역시 예배를 강행하는 이유는 사람의 생명보다 돈 때문일 것이라는 여론이 대세다.

 

모이지 않으면 계획해 놓은 수많은 사역들이 장애를 받게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교회는 생명이 우선이다.

세상 사람들에게 칭찬 받는 교회가 되어야지 비난 받는 교회는 퇴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번 기회에 내 교회 밖에 모르던 교회들이 연약한 교회들을 위해 예산을 새로히 짜야 한다.

지역사회에 피해로 인해 고통당하는 이웃들을 돌아 보아야 한다.

 

사랑이 실리지 않는 교회의 모든 일은 하나님께 인정 받지 못한다.

사랑의 마음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돈 밖에 모르는 맘몬 주의에서 벗어날 절호의 찬스를 주신 것이다.

 

회개하고 반성하는 겸비함이 보일 때에 하나님은 이 재앙을 물리쳐 주실 것이다.

돈 밖에 모르고 사람들의 생명을 등한시 하는 교회는 더 이상 교회로서의 기능이 상실된 교회다./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