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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8:28-40 “내가 왕으로 왔노라”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3. 16. 06:01

요한복음 18:28-40 “내가 왕으로 왔노라”|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5 |추천 0 |2020.03.09. 08:06 http://cafe.daum.net/stigma50/EfmC/1139

 

요한복음 18:28-40 “내가 왕으로 왔노라”

18:37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1
예수님은 유대 종교지도자들에게 체포되어 결국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집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자신들에게 사형권이 없어서입니다.

2.
그들의 목적은 십자가형입니다. 유대인들은 나무에 달려 죽는 자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기 때문임을 믿었고 그래서 십자가형을 원했습니다.

3.
그들은 예수님을 한밤에 체포했고 새벽에 빌라도에게 끌고 갑니다. 한밤에 산헤드린 공회가 소집된 것도 처음이고 새벽 재판도 처음입니다.

4.
일사천리로 불법적인 사법절차를 진행하는 이유도 단순합니다. 가능한 정결하게 유월절을 맞겠다는 이해할 수 없는 명분 때문에 서두릅니다.

5.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되는 유월절 의식을 거룩하게 드려야 한다는 것이고, 온 유대인들이 정결하게 유월절 음식을 함께 먹겠다는 것입니다.

6.
그들의 생각은 송두리째 뒤집혔습니다. 가장 타락한 무리들이 늘 거룩을 입에 올립니다. 하나님과 가장 먼 자들이 늘 하나님 이야기를 합니다.

7.
말만 하면 율법을 지키라고 눈을 부라리는 자들이 필요하면 율법을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습니다. 예수님의 재판 과정은 시종 불법입니다.

8.
빌라도는 마음 한 켠에 무거운 돌이 놓인 것처럼 불편합니다. 그는 전후 사정을 훤히 압니다. 그의 아내는 꿈 이야기를 하며 조심을 당부합니다.

9.
형식적인 심문 중에 몇몇 단어가 빌라도 가슴에 박힙니다. “나는 진리를 위해 왔다.” “내 나라는 여기 속하지 않았다.” “네 말처럼 나는 왕이다.

10.
그는 기지를 발휘합니다. 유월절 특사 제도입니다. 예수와 강도 바라바 둘 중 한 사람을 사면 대상자로 선택하도록 유대인들에게 제안합니다.

11.
군중들이 소리지릅니다. “예수를 못 박으라!” “바라바를 사면하라!” 예수님이 군중들에게 무슨 해를 끼쳤습니까? 이 외침의 배후는 누굽니까?

12.
그런데… 그런데… 예수님은 이 백성들을 위해 오셨고, 이 백성들을 대신해 십자가에 오르셨고, 이 백성들을 대신해 죽으셨습니다. “나는 섬김을 받으러 오지 않았다. 나는 너희들을 섬기러 왔다. 내 목숨을 대신 내놓으려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