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칼럼; 설교원고모음

신앙성장을 방해받을 수 있는 요소들[창골산 봉서방제1228호]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6. 23. 08:20

창골산 봉서방 제1228호

비전

 

 

 

 

비전은 변화의 원동력이다. 현상 유지와는 정반대 되는 개념이다.
비전은 회중들의 헌신을 이끌어낸다.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가장 큰 요인이다.
비전은 1-2년 사이에 바뀔 수 없다. 장기적이다.
비전은 변화와 고된 일 그리고 헌신과 인내를 요구한다.
비전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비전은 사람들 사이에 공유되어야 한다.
비전은 마음속에 분명한 이미지, 심상을 갖는 것이다. 마음의 눈에 비친 영상들이다.
비종교인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키워내는 것이 비전이 되어야 한다.
비전은 사람들을 열중하게 만든다.
비전은 측량하기도 힘든 큰 소망을 준다.
비전에는 주도면밀한 생각, 기술 습득,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능력, 고된 노동, 희생, 고통이 따른다.
비전은 처녀지를 정복하는 것이다.
비전은 꿈꾸는 것, 멀리 내다보는 것이다. 하나님의 계획을 보는 것이다.
비전은 아직 현실화되지 않은 것이다.
비전은 생기에 넘치는 것이다.
비전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위대한 역사를 일으킨다.
비전은 하나님과의 만남이 있어야 얻을 수 있다.
비전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기술이다.
비전은 그 단체가 바라는 미래상을 아주 생생하게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비전은 내 안에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미래에 관한 그림이다.
비전은 하나님께서 교회가 되기를 바라시고 하기를 바라시는 것을 보는 것이다.
비전의 장애물은 전통, 두려움, 고정관념, 자기만족, 피곤, 단기적 사고이다.
비전은 전략적, 구체적, 진취적이다.
비전은 방향과 목표를 제시하는 것이다.(의논⇒합의⇒대책⇒목표⇒실천)
비전은 개념적, 실제적, 개성적이다.
비전은 창조적이고 계속적인 활동이다. 사람은 관심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바라볼 때 놀라운 창조력이 발휘된다.
비전은 하나님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이다.
비전은 사역에 있어서 결정적인 요소이다.
비전은 현실과 미래 목표를 연결하는 전략적 구상이다.
비전의 실현을 위해 죽을 각오가 있어야 한다.
비전은 사람들을 더 높은 목표로 향하게 한다.
비전은 사람들의 모든 잠재력을 발휘하게 한다.


꿈을 실현하는 일은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
영적인 꿈은 보통 매우 선명하고 실제적이다.
비전을 보고, 비전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환상은 하나님의 그림 언어이다. 깨어있는 상태에서 받는다.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한다. 결국 망하게 된다.(잠29:18)
비전이 없는 곳에서 사람들은 타락한다.


꿈(Vision) ⇒ 골짜기(Valley) ⇒ 성취(Fulfillment)
하나님이 주신 비전의 성취는 어두운 골짜기의 밤 뒤에 찾아온다.
이상과 꿈은 대단한 열정으로 시작되지만, 그 이상의 실현에는 고난과 아픔이 따른다.
하나님의 영원한 비전을 보자면, 크고 높은 산에 올라가야 한다.
미래에 대한 비전은 현재에 대한 고통에서 나온다.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 그 비전을 실행에 옮기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비전이 없는 분주함은 곧 지치게 만든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비전을 주신다. 성령은 비전의 영이시다.
비전의 보고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사람들은 필요가 아니라 열정적인 비전에 반응한다.
하나님이 무엇을 하기를 원하시는가에 대한 분명한 비전, 목적에 의해 움직여야 한다.
비전, 목적을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되새겨 주어야 한다.
현실은 철저히 분석하되 성령께서 주시는 비전을 바라보고 일어나야 한다.
비전을 품으면 근심은 사라진다.
세상에서 제일 가난한 사람은 비전이 없는 사람이다.


사명 → 비전 → 전략, 전술(구체적인 목표, 상세한 계획)
비전, 소망 → 기도, 순종 → 성취
하나님이 주신 비전은 세상적인 야망(Ambition)이나 인간적인 꿈(Dream)과는 다르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비전과 자신의 개인적 야망 사이를 잘 분별하기 위해서는 성령님과의 교제가 우선되어야 한다.
비전을 가지고 시작하나 가치관이 분명치 않을 때 야망으로 변질되기 쉽다.
꿈꾸지 않는 독수리는 닭일 뿐이다.
비전은 책상 위에서, 산기도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삶의 현장에서 얻어진다.
커다란 비전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사람들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비전은 행동을 통해서만 성취된다. 성취는 행동의 결과이다. 행동이 없이는 어떤 꿈도 성취될 수 없다.
비전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통찰력으로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다.
비전은 sign(분명함)이 아니라 symbol(다의성)이어야 한다.


게으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슴에 비전을 품어야 한다.
이상과 현실, 비전과 실재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목표를 성취하는 비결은 핵심을 붙잡고 집중하는 것이다. 힘을 한 데 모으는 것이다.
꿈을 성취하는 것도, 위대한 목적을 이루는 것도 선택과 결단으로 이루어진다.


전세계를 복음화하려는 비전
목표지향적이라는 것은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고, 자신의 업적이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은 목표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그 목표로 가는 과정의 맛을 음미한다.
우리에게 삶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를 주는 것은 바로 비전이다.
만일 생계유지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 무엇에 우리의 삶을 바칠 것인가?
비전을 발견하는 네 가지 요소는 위기, 정보, 기회, 직관이다.
비전이 아침식사라면 피드백은 점심식사와 같다. 저녁식사는 평가이다.(방향 수정)
피드백이 활발하게 상처 없이 오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그 단체의 분명한 비전이 전제되어야 한다.
사랑이 결여된 비전은 사람들에게 어떠한 동기도 부여하지 못한다.
비전은 단순한 계획과는 다르며 자신의 인생을 던질 수 있는 큰 그림이다.
비전의 사람은 현상을 넘어 잠재력과 가능성을 본다. 능력 있는 삶을 산다.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
비전이란 현상너머에 있는 세계를 바라보는 것이다. 즉 현실의 장애를 넘어서 미래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는 시야이다.
비전이란 우리가 가야할 목표에 도달한 완성된 모습을 그림처럼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성령의 부어주심이 있어야 가능하다.
비전이란 현실적인 상황을 뛰어 넘어 앞을 내다보는 능력을 말한다.
비전이란 교회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또 10-15년 후에는 어디에 있을 것인지에 대한 통합된 감각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비전을 심어주시기 전까지는 불가능한 일이 일어난다는 것에 대해 진실한 믿음을 가질 수 없다.
모든 것은 비전으로 시작된다.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붙잡고 그 비전을 추구하기로 결심할 때까지는 교회를 포함하여 어느 곳에서도 어떤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헬렌 켈러 : 앞을 보지 못하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비전 없이 사는 것이다.
비전이 없다면 현재의 장애물을 넘어설 가능성은 거의 없다.
사역의 비전은 하나님의 마음을 반영하는 마음을 개발하는데서 나온다.
경건한 비전은 필요와 기회를 볼뿐만 아니라 전망과 방향을 위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하나님의 비전은 하나님이 우리의 눈을 열어 보게 하시는 것이고, 또한 그 비전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오늘과 같이 빠르게 변해 가는 세상에서 비전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정확히 파악해서 그것들로부터 유익을 얻어낼 수 있는 능력이다.

비전은 기회에 민감한 것이다.
모호한 비전은 결코 관심을 끌지 못한다. 당신 교회의 비전이 더 명확하면 할수록 더 많은 관심과 헌신을 끌어낼 것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신앙성장을 방해 받을 수 있는 요소들

 

 

 

 

 

 

 

하나님을 제한 하는 것
(신앙 성장을 방해하는 것 )
교회를 다녀도 신앙이 성장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 신앙이 성장하지 못하는 것일까?
아무래도 음식을 가려서 섭취를 하게 되면 온전한 건강 생활을 하기가 어렵듯이


신앙 생활도 하나님을 제한하며 하게 되면 신앙생활의 성장을 막거나 방해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앙성장을 방해 받을 수 있는 요소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 수 있는가?
묵상하며 받은 것들을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1. 선입견
2. 편견
3. 고정관념
4. 자신의 생각과 판단
5. 세상적인 기준


6. 그릇된 신앙관
7.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함(체험이 없는 신앙)
8. 자신의 힘과 능력을 의지함
9. 말씀을 올바로 받아들이지 않음
10. 영적인 무지와 고갈


11. 세상적인 방법을 의지함
12. 주관적이고 독단적인 신앙심
13. 고집
14. 정욕
15. 세상적인 지혜와 지식을 의지함


16. 교만함
17. 자신에게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음(간사한 마음)
18. 이기적인 신앙관
19. 사람들의 생각에 귀기울이고 의지함
20. 행위가 없는 믿음 생활


21. 한쪽으로 편향된 신앙 생활
22. 믿음의 충고를 무시함
23. 게으름과 나태함
24. 자신의 기준과 척도로 신앙 생활을 함
25. 형식적인 신앙 생활


26. 신앙 생활과 세속적인 삶을 분별하지 못하고 양다리 걸침
27. 하나님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
28. 자신의 생각속에 하나님을 가둠
29. 자신의 생각으로 하나님을 판단함
30. 하나님과 교제나 친밀함이 없는 신앙 생활


31. 하나님께 집중하지 않음
32. 이 정도면 됐다 생각하고 머무르거나 진전없이 마족하는 신앙 생활
33. 도전이나 실천이 없는 신앙 생활
34.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것만 골라서 생활함
35. 말만 앞서 나가는 신앙


36. 지극히 보수적이고 배타적인 신앙
37. 지은 죄에 대한 회개함이 없이 합리화하고 두둔하는 신앙 생활
38. 하나님은 기뻐하시지 않는데 자신만 좋아하고 만족해하는 신앙
39. 다른 사람이 받은 은혜는 별것 아니라 여기고 자신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여기는 신앙
40. 우상을 숭배함


41. 하나님에 대해 알려고 노력함이 없는 신앙
42. 교회 좌석만 채우거나 시간만 때우다가 가는 삶
43. 그릇된 신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안주하는 신앙
44. 받아들이거나 나눔이 없는 신앙 생활
45.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의심함


46. 자신의 편의주의적 신앙
47. 하나님을 믿기보다 지식적으로만 하나님을 이해하려고 하는 신앙
48.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신앙
49. 간절함이나 진실함이 없는 신앙
50. 하나님을 의지하거나 의뢰하지 않음


51.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신앙
52. 하나님을 속이고 이용하는 모습
53.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을 믿음
54. 죄와 타협하는 신앙
55. 하나님과 조건을 걸고 타협하고 거래를 하려함


56. 지은 죄에 대한 회개함이 없는 신앙
57. 고난을 당하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떠나가는 신앙
58. 하나님을 자신의 계획과 의도에 맞추려고 하는 신앙
59. 하나님을 무시하는 신앙
60. 올바르지 못한 것을 옳다고 믿고 있거나 받아들이는 신앙


61. 하나님을 모른채 교회 생활하는 신앙
62. 몸은 교회에 있어도 생각과 마음은 다른 것이나 다른 곳에 가 있는 것
63. 하나님보다 자신을 우선시함
64. 매사에 적당하게 대충대충 넘어가려고 하는 신앙
65.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감사함이 없는 신앙


66. 교회를 떠난 일상 생활속에서는 하나님을 찾거나 구함이 없는 신앙
67. 하나님께 무관심함
68. 자신의 권리는 찾으려고 하면서도 의무는 행하려 하지 않는 신앙
69. 하나님을 믿는 것으로 말미암아 자신에게 돌아올 유익과 보상에 맞추어진 신앙
70. 자신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을 포기하거나 버리는 신앙


71. 이 이유 저 이유 대가며 하나님을 회피하는 신앙
72. 신앙 생활의 척도나 기준이 자신이 됨
73. 신앙과 삶을 분리하는 생활
74. 거룩함이 없는 신앙 생활
75. 영적 분별력이 없는 신앙 /자료ⓒ창골산 봉서방

대화의 기술

 

 

 

 

사람과 사람 사이는 대화로 끈을 이어갑니다.
대화에서 이겨야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비위를 건들지 않으면서 유쾌하게 이기는 대화법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첫째, 권위 주의자를 이기는 법
이런 사람은 높고 힘 있는 자에게 비굴하고, 낮은 사람은 잔인하게 짓밟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들면 후한이 두려워 이 갈며 참는다면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이럴 때는 이성적으로 따지지 말고 더 큰 권위를 내세워 은근히 압박함이 현명합니다.

둘째, 안하무인을 이기는 법
이런 사람은 주변사람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행동 하는 사람입니다. 대체로 가정교육이 부족하고 기본매너가 부족하지요. 이럴 때는 감정 섞이지 않은 낮은 목소리로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약점을 찾아 이성적이고 차갑게 공격하면 쉽게 무너지고 맙니다.

셋째, 뒤통수치는 사람을 이기는 법
이런 사람에게는 다른 동료들이 보는 앞에서 당당하게 ‘네가 그럴 줄 몰랐다. 정말 상처 많이 받았다’라고 말해야 제 2의 피해자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넷째, 잘난 척하는 사람을 이기는 법
이런 사람은 실제로 굳이 잘난 척을 해야만 안심이 될 만큼 열등감에 사로잡힌 사람입니다. 아니면 비참한 과거를 감추고 싶은 사람이지요. 다른 사람에 비해 공명심이 강하기 때문에 인정해 주고 자존심을 살려주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섯째, 까다로운 사람을 이기는 법
이런 사람은 대체로 자라면서 큰 상처를 입은 적이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실제로는 외롭습니다. 이럴 때는 ‘당신이 정당하다’. ‘최고다’, ‘배우고 싶다’라고 하며 안심시키면 불화가 예방 됩니다.

여섯째, 매너 없는 사람을 이기는 법
‘당신이 매너를 지키지 않아 내가 불편하다’는 말을 해야 합니다. 매너 없는 사람일수록 남을 의식하지 않기 때문에 타인의 충고나 지적을 잘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용서도, 지적도, 아닌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시비 없이 들어줄 것입니다.

일곱째, 싫은 부탁 거절하는 법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절할 때 좋은 말만 하려고 애쓰면 그들은 절대 놓아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거절할 때는 당당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간결하게 ‘NO’라고 말해야 합니다.

어떻습니까? 어디 막무가내인 사람을 이기는 법이 이 일곱 가지뿐이겠습니까?
그래도 이 일곱 가지라도 실행하면 아마 난처한 경계(境界)는 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을 상대하다가 힘에 겨운 난처한 경계를 당하면 끝까지 대결하여 싸우는 것은 선책(善策) 이 아닙니다.

무지포악한 사람이 와서 시비를 걸 때에는 슬그머니 그 경계를 피하였다가 뒤에 타이르듯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고비가 없지 않습니다. 그 고비를 억지로 뚫으려 하지 말고 수월스럽게 돌아갈 길을 찾는 것이 선책인 것이지요.
인간관계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어쨌든 싸우지 않고 유쾌하게 이기는 대화법을 실행해 가면 인간관계에 성공을 거둘 것입니다./자료ⓒ창골산 봉서방

나는 배웠다

 

 

 

 

진정한 성공은 누가 더 빨리 올라가느냐에 있지 않고,
잘 내려오는데 있다는 사실을.

잘 내려오지 못하면 이전보다 더 높이 올라갈 수 없음을.

나는 배웠다.
비행기도 이륙할 때보다는 착륙 할 때 사고가 많이 나며,
등반하는 사람들도 정상 정복할 때보다는 하산할 때 사고가 많이 난다는 사실을.

나는 배웠다.
빨리 정상을 정복하느냐에 있지 않고 살아서 잘 내려왔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사실을.

나는 배웠다.
고은 시인의 말씀처럼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내려갈 때 보인다는 사실을.

허둥지둥 빨리 올라 가느라고 보이지 않았던 꽃이
여유를 갖고 내려올 때 주변을 살펴보니 지천에 행복이 널려 있음을 나는 배웠다.

나는 배웠다.
모든 물도 시냇물을 지나 강물이 되고 강물은 흘러 흘러서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 있는 바다로 모인다는 사실을.

나는 배웠다.
바다가 바다인 이유는 세상의 모든 물을 다 받아 주기 때문이라는 점을. 세상의 모든 물을 다 받아주기
위해서는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해야 된다는 점을.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 모인 바닷물은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수증기로 변신한 다음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 다시 땅으로 내려온다는 사실을

나는 배웠다.
삶에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내리막으로 밑바닥까지 내려가는 사람은 때가 되면 다시 바닥을 치고 올라간다는 사실을.

그래서 삶은 오르락(樂) 내리락(樂)이라는 사실을!

나는 배웠다.
나의 아픔이 다른 사람의 아픔을 가슴으로 이해하게 된다는 사실을./자료ⓒ창골산 봉서방

물음표와 느낌표

 

 

 

 

약속 시간에 늦은 친구에게

"오늘도 늦으면 어떡해?" 라고
말 하려다,
"오느라고 힘들었겠다!" 라고
말 해 봅니다.

실수를 자주하는 후배에게

"또 실수한거야?"라고
말하려다
"그럴 수도 있지..!" 라고
말 해 봅니다.

급한 때에 연락이 안 된 동생에게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니?" 라고
말 하려다
"큰일이 생긴게 아니어서 다행이다!"
라고 말 해 봅니다.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꿨더니
부정이 물러가고
긍정이 찾아옵니다.

우리는 모두
빚진 사람들입니다.

너무도 무심해서
자주 잊고 지낼 뿐입니다.

스스로 빚진 사람이라고
여기며 살면..

더 겸손히
고개 숙일 수 있습니다.

언젠가 꼭 갚겠노라고 생각하면
그 삶이 더욱 빛이 납니다.

오늘도
긍정의 씨앗을 뿌리고
감사가 충만한
행복한 삶 되길 기원합니다./자료ⓒ창골산 봉서방




ㅡ머리에서 가슴까지

"책을 읽다가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는길이
제일 멀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일 미터도 안되는 길인데
운동장 한 바퀴도 안되는 거린데..
그 길이 그렇게 멀 수가 있는거네요

친정과 화장실은 멀어야 하는거라고
그렇게 얘기를 듣고 살았지만

살다보니
가까운 화장실은
청소를 더 자주하게 되고
가까운 친정은 더 위안이 되더라구요

머리와 가슴사이..
작은 오작교하나 만들어서
언제든지 달려 갈 수 있게
지름길을 만들어 놓아야겠습니다

이 순간 떠 오르는
반짝이는 생각이 있다면
식기전에 마음에게
퀵으로 배달해 주며 살아요/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