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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집회 체류자 전화번호 5만건 확보…1.8만명 검사완료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8. 23. 05:25

광화문집회 체류자 전화번호 5만건 확보…1.8만명 검사완료

입력 : 2020-08-22 14:48/수정 : 2020-08-22 16:00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가 열릴 때를 전후해 광화문 인근에 있었던 5만여명에 대해 방역당국이 연락처를 확보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이 중 3분의 1 가량인 1만8000여명만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전기통신이동사업자 3개사로부터 5만건이 조금 넘는 번호를 확보해 어제(21일) 검사를 권고하는 문자메시지(SMS)를 송부했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어제 오후 6시 기준 검사를 받은 인원은 1만8000여명으로 파악됐고 그 중에서 양성자가 지금 발견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3만2000명 가량이 검사를 받지 않은 만큼 감염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권 부본부장은 “방역 활동은 본인의 건강은 물론 국민 전체의 안전과 생존에 직결된 문제”라며 “사랑제일교회에서의 접촉자와 이분들로 인해 전파 우려가 커진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은 무조건 지금 바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933759&code=61121111&sid1=s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