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 9:15-27 기도하자 일어난 일
9:23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알리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1. 하나님의 사람이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기도는 나의 무력함을 깨닫고 인정하는 사람의 태도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그래서 엎드립니다.
2. 다니엘이 뜻을 정하고 기도하기 시작한 이유는 포로 귀환과 성전의 회복입니다. 그러나 먼저 민족의 죄를 회개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3. 중보기도는 어른스러운 기도입니다. 성숙한 신앙인의 기도입니다. 결국 성숙이란 책임질 줄 아는 것이고 그의 기도는 책임감 때문입니다.
4. 다니엘은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에 의지해서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는 하나님의 성품이고 출애굽과 가나안 입성은 그분의 능력입니다.
5. 따라서 하나님을 알아야 기도의 자리에 앉고 하나님을 믿어야 담대하게 간구합니다.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 빛을 성소에 비추소서.”
6. 가브리엘 천사가 또 다시 찾아옵니다.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 명령이 내렸기에 이제 알리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다.”
7. 이런 얘기를 직접 들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기도하지만 기도한다고 다 천사가 와서 이런 일을 말해주지 않습니다.
8. 또 그런 얘기를 듣지 못했다고 해서 다니엘처럼 크게 은총을 받지 못한 것도 아닙니다. 기도의 자리 그 자체가 큰 은혜의 자리입니다.
9.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기도가 끝나기도 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기 위해 안달하시는 분과도 같습니다.
10. 다만 응답의 내용이 반드시 우리가 원하는 것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다니엘도 70년 포로 기한이 전부가 아님을 알게 됩니다.
11. 기도는 보이지 않는 영역의 거대한 움직입니다. 우리가 보고 있는 세상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입니다. 기도의 손이 곧 능력입니다.
12. 기독교를 박해하는 세력도 무섭게 기도합니다. 교회를 탄압하는 세력의 배후도 졸지도 잠자지도 않고 움직입니다. 그러니 주의 뜻대로 기도하지 않는 것처럼 무지하고 무책임한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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