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다니엘서 10:1-9 슬퍼하며 금식하다 [조정민 목사]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12. 10. 05:35

다니엘서 10:1-9 슬퍼하며 금식하다

 

10:3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대지 아니하며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

 

1. 다니엘은 이제 고령입니다. 나이 들어 금식하는 것은 젊을 때에 비해 훨씬 힘듭니다. 그러나 그는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을 계속합니다.

 

2. 금식을 자주한다고 쉬워지지 않습니다. 평생 금식기도를 해왔다고 해서 허기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고통보다 기쁨을 맛볼 따름입니다.

 

3. 그런 다니엘에게 다시 환상이 주어집니다. 환상을 본지 20여년이 흘렀습니다. 칠십 이레에 대한 예언을 받은 지도 2년이 지났습니다.

 

4. 그의 일생에 번째 환상을 받은 곳은 힛데겔 강가입니다. 숫염소와 숫양 환상을 접한 곳은 을래 강가였습니다. 당시 기도장소들입니다.

 

5. 강가를 찾은 이유는 정결의식 때문입니다. 에스겔도 그발 강가를 찾아 기도하던 중에 환상을 보았고, 후에 바울도 강가를 찾았습니다.

 

6. 이번에 환상은 전쟁에 관한 것입니다. 고레스 3 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5 명이 귀환 길에 올랐던 시기입니다.

 

7.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지 70년이 지나 귀환하는 백성들에게 예언을 어떻게 전할 있겠습니까? 다니엘이 슬픔 가운데 금식합니다.

 

8. 이레 동안 떡과 고기와 포도주를 스스로 금하고 기름을 바르지 않습니다. 어려운 결단입니다. 노년의 금식기도는 목숨을 것입니다.

 

9. 금식기도는 자랑거리가 아닙니다. 근신이 목적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은밀하게 자신을 낮추는 태도입니다. 겸손을 위한 한걸음입니다.

 

10.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금식기도를 외면하셨습니다. 일주일 금식을 사람들 보라고 했고 자랑 삼아서 했기에 나무랐던 것입니다.

 

11. 나이 들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집니다. 그러나 다니엘의 관심은 평생 자신의 안위보다는 나라와 민족의 앞날과 하나님의 뜻입니다.

 

12. 그래서 기도를 쉬지 않습니다. 결과 계속해서 환상을 봅니다. 그리고 다시 기도합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다니엘과 같은 기도의 사람들 때문에 세상이 견디는 것을 누가 알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