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 12:1-13 옳은 데로 돌이키라
12: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1. 지식은 끝을 모를 만큼 많습니다. 점점 누적되는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세상의 이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없습니다.
2. 결국 인공지능에게 손을 들었습니다. 또 엄청난 지식을 기반으로 한 판단력조차 인간이 도저히 견줄 수 없는 상태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3. 그렇다면 인간은 점점 쓸모 없는 존재로 전락하고 말까요? 그럴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인간이 잃게 될 직업도 일일이 셈하기 어렵습니다.
4. 하지만 인간은 효용성과 효율성 만으로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옳고 그름에 관한 기준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방향이 속도보다 먼접니다.
5. 아무리 빨라도 목적지가 아니면 빠르다는 것 자체가 사고입니다. 목적지가 반대이면 빠르면 빠를수록 가야 할 곳에서 더 멀어지고 맙니다.
6. 인간은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어디로 가는지도 잘 모르면서 가기는 왜 또 이렇게 빨리 갑니까? 속도에 다들 현기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7. 다니엘은 역사의 종말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세상의 종말은 일찍이 유례없는 전쟁과 환난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동시에 구원입니다.
8. 언제가 끝입니까? 이단은 그 시간이 관심이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도 모른다 하셨습니다. 그러니 궁금할 것 없습니다.
9. 종말에 관한 예언은 종말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닙니다. 마지막 때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비중을 둔 것입니다. 믿음이 목적입니다.
10. 종말론적 신앙은 항상 끝을 자각하는 믿음입니다. 그런데 믿음이 없으면 끝은 불안과 절망이고, 믿음이 있으면 소망과 평강입니다.
11. 종말의 때를 사는 지혜를 알려줍니다.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이키는 삶입니다. 지혜의 근본은 하나님이고, 언제나 하나님 중심입니다.
12. 누가 옳습니까? 옳은 사람 없습니다. 하나님만 옳습니다. 옳은 데로 돌이킨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께로 그 인생을 인도하는 일입니다. 그 일 하는 사람이 지혜자요, 빛입니다. 또한 영원의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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