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3 DISTRACTION OF ANTIPATHY=마음을 딴 데로 돌리게 하는 혐오감

DISTRACTION OF ANTIPATHY

 

“Have mercy upon us, O Lord, have mercy upon us: for we

                are exceedingly filled with contempt.”

                      Psalm 123:3

 

The thing of which we have to beware of is not so much damage to our belief in God as damage to our Christian temper. “Therefore take heed to thy spirit, that ye deal not treacherously.” The temper of mind is tremendous in its effects, it is the enemy that penetrates right into the soul and distracts the mind from God. There are certain tempers of mind in which we never dare indulge; if we do, we find they have distracted us from faith in God, and until we get back to the quiet mood before God, our faith in Him is nil, and our confidence in the flesh and in human ingenuity is the thing that rules.

Beware of “the cares of this world,” because they are the things that produce a wrong temper of soul. It is extraordinary what an enormous power there is in simple things to distract our attention from God. Refuse to be swamped with the cares of this life.

Another thing that distract us is the lust of vindication. St. Augustine prayed-“O Lord, deliver me from this lust of always vindicating myself.” That temper of mind destroys the soul’s faith in God. “I must explain myself; I must get people to understand.” Our Lord never explained anything; He left mistakes to correct themselves.

When we discern that people are not going on spiritually and allow the discernment to turn to criticism, we block our way to God. God never gives us discernment in order that we may criticize, but that we may intercede.

 

 

How often I find it is the “ass” in me rather than my

intelligence that “turns aside and sees the angel of the

Lord.” Lord, increase my spiritual sensitiveness that I

may detect Thy slightest goings and drawings.

 

NOVEMBER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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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딴 데로 돌리게 하는 혐오감

 

“여호와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

                                                                                                             시편 123:3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에 손상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우리 크리스천의 기질에 손상을 주는 것들을 우리가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 심령을 삼가 지켜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말 2:16) 마음의 기질은 그 영향력이 엄청나서 영혼 속으로 곧바로 침투하여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으로부터 딴 데로 돌리게 하는 적입니다. 우리가 절대로 감히 빠져서는 안될 특정한 기질들이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빠지게 되면, 이러한 기질이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딴 데로 돌려버렸음을 우리가 깨닫게 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 앞에 조용한 기분 상태로 우리가 돌아가기까지는 주님에 대한 우리 믿음은 존재하지 않고, 인간적인 지혜와 육신에 대한 신뢰가 지배하게 됩니다.

세상의 염려들을 조심하십시오. 염려는 우리 영혼에 못된 기질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의 관심을 딴 데로 돌려놓는 얼마나 막강한 힘이 별 것 아닌 단순한 것들 속에 있는지 엉뚱합니다. 이 세상 삶의 염려들에 몰려 정신을 빼앗기지 않도록 물리치십시오.

우리의 마음을 딴 데로 쏠리게 하는 또 하나는 변명의 욕망입니다. 성 어거스틴은 “오 주님, 제 자신을 항상 변명하려는 이 욕망으로부터 저를 구원해주소서” 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런 마음의 기질은 하나님에 대한 영혼의 믿음을 파괴합니다. “나는 자신을 변명해야 돼. 사람들이 나를 이해하게 만들어야 돼.” 우리 주님은 아무 것도 결코 변명하시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오해들이 스스로 정정되도록 내버려 두셨습니다.

사람들이 영적으로 성장하지 않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나서 그 인식이 비판으로 방향을 바꾸도록 내버려두면, 우리는 하나님에게 나아가는 우리의 통로를 차단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식별력을 주시는 것은 우리가 비판하도록 하기 위함이 아니고, 중보를 하도록 하시기 위해서 입니다.

 

“옆으로 돌아서서 주님의 천사를 보는” 것이 나의 지능보다는

오히려 “당나귀” 임을 나는 얼마나 자주 발견하는지요.

주님, 제 영적 민감성을 더해주셔서 제가 주님의 아주 근소한

행위와 끌어당김도 눈치챌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11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