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5:1-20 “본질을 저버린 신앙”
15:8-9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1. 시작은 좋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변질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본질을 벗어나 어느 틈에 비본질에 치중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2. 율법은 선한 것입니다. 그러나 선한 율법을 해석하고 적용하다 율법주의로 치달았습니다. 율법주의는 율법의 이름으로 사람을 옥죄입니다.
3. 안식일 규례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안식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의도는 오간 데가 없고 규정 준수여부를 감시하는 악의만 남았습니다.
4. 규례나 규정보다 더 막강해진 것이 전통입니다. 전통은 아예 율법에도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율법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입니다.
5. 율법을 확대 적용하거나 새로운 관행이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한 것입니다. 주로 율법학자나 바리새인들이 그런 일들을 해왔습니다.
6. 정결례가 그렇습니다. 원래는 제사장이 제사 드리기 전에 놋대야에 손을 씻어야 했습니다. 후에 모든 백성들에게 확대 적용되었습니다.
7. 예수님에 관한 소문이 예루살렘에 전해지면서 종교 지도자들의 신경이 날카로워졌습니다. 그들은 조사단을 꾸려서 갈리리로 보냅니다.
8. 가장 먼저 확인한 잘못이 제자들이 식사 전에 손을 씻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기적이나 가르침, 치유 사역보다 더 큰 관심거립니다.
9. 예수님은 무엇이 정결한지를 가르쳐주십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지 입에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지 못한다.”
10. 어떤 것을 먹을 수 있고 어떤 것을 먹을 수 없는지 또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를 놓고 평생 씨름해온 자들에게는 실로 충격적인 얘깁니다.
11. 무엇보다 위선을 나무라십니다. “너희들이 입만 열면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속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멀어도 한참 멀다.”
12. 속을 다 들켰습니다. 누구보다 성결하다고 과시하고 살아왔지만 거짓입니다. 추하고 악한 속을 감추기 위해 온갖 규정과 전통을 들어 성별하려고 애썼을 뿐 성결과는 더욱 더 멀어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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