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9:1-15 “거룩한 백성이 되다”

출애굽기 19:1-15 “거룩한 백성이 되다”

19:5-6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1.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관계의 산물입니다. 관계없이 존재할 수 있는 분이 곧 하나님입니다. 그 때문에 ‘스스로 있는 자’입니다.

2. 하나님은 모세를 불 가운데 부르셨습니다. 불이 붙었으나 타지 않는 떨기나무 속에서 음성이 들렸고, 그 음성은 신을 벗으라 하십니다.

3. 모세가 신을 벗었던 그 곳,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경배를 받으시기 위해 계획하신 하나님의 사건이 출애굽 여정입니다.

4. 이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관계를 공식화하겠다고 선언하십니다. 마치 서로 교제하며 지내다가 프로포즈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5. 이를 수락하면 결혼이 성립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불러내어 석 달 만에 새로운 관계를 맺자고 하십니다.

6. 언약관계입니다. 언약이란 사실 하나님의 일방적인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면 이후로 은혜를 받는 관계입니다.

7. 첫째, 하나님의 소유가 됩니다. 둘째, 제사장 나라의 신분입니다. 셋째, 거룩한 백성입니다. 의무가 아니라 언약 체결에 따른 변화입니다.

8.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책임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해야 언약관계가 유지될 수 있습니까? 한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9.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것이 믿음이며 순종입니다. 이제 하나님을 아빠라 부를 수 있고 아빠로 대할 수 있지만 경계가 존재합니다.

10. 하나님의 생각은 인간의 생각과 다르고, 하나님의 길은 인간의 길과 다릅니다. 그래서 믿음이고 그래서 순종입니다. 언약의 본질입니다.

11. 언약을 맺기 위해 말씀하셨고, 언약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 말씀하시고, 언약을 성취하기 위해 말씀이 사건이 되게 하시는 관계입니다.

12. 언약의 궁극적인 성취는 거룩한 백성으로 귀결됩니다. 거룩은 세상 속에서 세상과 구별되는 특성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 속에 살지만 날마다의 새로운 관계에서 비롯된 성결함으로 구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