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21-40 “인내 끝에 위로 받다”
2:28-29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1. 아이가 태어나면 팔 일만에 할례를 받아야 했고, 사십일이 되면 성결례를 행해야 했습니다. 여아일 경우에는 팔십 일 만에 행했습니다.
2. 제물은 어린 양입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양 대신 산비둘기 한 쌍이나 집비둘기 두 마리를 예물로 드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3. 요셉이 정결례를 통해 아기를 하나님께 드리고, 제물로는 비둘기를 드린 것으로 보아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4. 놀라운 사실은 성전 안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두 사람이 아기 예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므온과 안나입니다. 의롭고 경건한 사람입니다.
5. 그들은 이스라엘의 회복에 목말랐습니다. 성전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시므온은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않으리라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6. 시므온은 아기 예수가 성전에 들어오는 순간 성령의 감동이 물밀 듯 밀려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부모에게서 아기를 받아 품에 안습니다.
7. 얼마나 감격했을까요? 상상하기가 어렵습니다. “제 눈으로 주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을 위한 영광입니다.”
8. 시므온은 이제 평안히 눈을 감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구원을 받긴 하지만 시므온은 두 눈으로 직접 구원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9. 안나라는 과부가 성전에서 기도하다가 이 광경을 목격합니다. 결혼 칠 년 만에 남편과 사별하고 84년 동안 성전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10. 주를 바라보며 안나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후로 입을 열어 말할 때마다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예수에 대하여 말합니다.
11.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은 한결같습니다. 구원받은 사람들의 태도는 누구나 마찬가집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수 얘기가 전부입니다.
12. 구원은 죄 사함을 받는 일입니다. 그런데 일단 죄 사함을 받으면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늘 평안합니다. 인생 주인이 이제 바뀐 탓입니다.
주님. 평생 성전을 지키다가 주님을 만난 시므온과 안나처럼 주님을 만날 때까지 인내하게 하소서. 만났다면 기쁨으로 다시 인내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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