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칼럼; 설교원고모음

도토리 키재기 [봉민근]

성령충만땅에천국 2022. 1. 13. 16:33

도토리 키재기     



   
글쓴이/봉민근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능력이나 실력으로 사는 것 같아도 그것은 대단한 착각이다.
나의 일생에 한 순간이라도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능력을 뺀다면 나는 제로의 인생이 되고 만다.
"나"라는 존재는 없는 것이다. 그야말로 죽은 자와 마찬가지다.


나의 호흡을 거두어 가시는 시간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순간이듯
하나님이 베풀지 않는다면 단 한 발짝도 앞으로 내딛지 못하는 것이 인생이요 우리의 능력의 한계다.


지혜를 말하고 재력과 학문을 내세워도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의 산물들이다.


인생이 자신을 자랑하며 사는 것처럼 우스워 보이는 것도 없으며 그처럼 어리석고 헛된 것도 없다.
도토리가 키를 재고 따져 봤자 도토리인 것을 자신의 우월성을 자랑하며 산다는 것은
전능자 하나님 앞에 교만을 드러내는 것에 불과하다.


인간의 최고봉은 겸손히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사는 것이다.
우리말에 날뛰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이 있다.
"임자를 만나 보지 못해서 그렇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나지 못한 자는 교만하고 우쭐대며 자신을 과시하는 일에 능숙하다.
참으로 한심스럽고 자기를 모르는 사람들이다.


내가 목사다, 장로다 직분 자랑하며 교회 안에서도 머리가 되려고 하는 사람들은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해서 그렇다.


하나님을 제대로 만난 사람들은 낮아지다 못해 낮은 포복하는 자세로 세상을 섬기며 살아간다.
천국은 낮은 자가 가장 큰 자라 하셨다.


죽은 후에 썩어질 육신을 가지고 무엇을 그리도 자랑하며 목이 곧은 자로 살려고 하는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삶이다.


인생의 목표를 다시 설정하고 바로 세우자.
내가 누구며 어떤 존재인지를 깨닫고 좀 더 낮아 지자.좀더 무릎을 꿇자.
겸손한 자를 세워 높이시는 하나님 앞에서 살기로 결단하자.☆자료/ⓒ
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