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4:1-10 “자랑하지 않는 인생”
24:1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1. 인생은 관점에 달렸습니다. 인생은 또한 해석에 달렸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또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2. 예컨대 무엇이 가치 있느냐를 결정하는 가치관이야말로 인생의 전혀 다른 기준점이 됩니다. 누구나 그 가치관을 따라 인생을 살아갑니다.
3. 소유에 대한 관점도 그렇습니다. 많이 가져야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있고 많이 누려야 행복하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가 옳은 것입니까?
4. 눈에 보이는 것들을 다 가져야 만족하겠다는 사람이 있고, 손에 든 것으로 만족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만족을 누가 대신 채우겠습니까?
5. 성경은 소유에 관한 한 영원한 기준을 알려줍니다. 인간의 소유는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할 때 갖게 되는 당연한 관점입니다.
6. 그런데 이 관점이야말로 자유를 향한 위대한 첫 걸음입니다. 내 것이란 있을 수 없다는 사실로부터 진정한 자유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7. 만약 인간이 세상 사는 동안 그 어떤 것도 소유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하다면 더 이상 소유하는 것들에 묶일 까닭이 없기 때문입니다.
8. 그러면 실제 내가 지니고 사는 것은 무엇입니까? 위탁 받은 것이지요. 소유를 넘겨받은 것이 아니라 위탁 관리의 책임을 맡았습니다.
9. 청지기 정신입니다. 내 것이 아니기에 맡겨주신 분의 뜻을 따라 더욱 조심스럽게 사용하는 것이지요. 그는 늘 자신의 동기를 점검합니다.
10. 시편 기자는 그의 삶을 설명합니다. “그는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 두지 않고 입으로 거짓 맹세하지 않습니다.”
11. 그런 사람이 무슨 자랑을 하겠습니까? 자신의 인생을 놓고 대체 무슨 자랑거리를 늘어놓겠습니까? 그는 자신에게 별 관심이 없습니다.
12. 세례 요한처럼 “그는 흥하여야 하고 나는 쇠하여야 한다”고 생각하겠지요. 자랑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세상이 얼마나 조용할까요?
주님. 인생의 주인이 있다 하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자신을 자랑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죽으시고 내가 살아난 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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