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원태목사강해설교

[스크랩] 빌립보서 강해(35) 주 안에 있는 위대한 삶④

성령충만땅에천국 2011. 10. 17. 14:26

" Ⅲ. 아름다운 덕목들에 대한 권면(빌 4:1-9)"
주 안에 있는 위대한 삶 ④
빌립보서 4장 1~9절
석원태 목사


1. 주 안에 있는 위대한 생활(빌 4:1-9)

1) 주 안에 굳게 서는 것이라고 했다(빌 4:1).
2)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했다(빌 4:2-3).

3)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빌 4:4-7)

(1)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빌 4:4)
(2)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할 방법(빌 4:5-7)

첫째 방법은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는 것이다.

빌립보서 4장 5절에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고 했다.
여기 ‘관용’을 나타내는 ‘에피에이케스’(evpieike.j)는 자신에게 손해를 끼친 사람에 대한 용서와 감정의 절제 등을 뜻한다. 중상자에 대한 감정의 절제를 의미하고 있다. 너그럽게 용서하는 관후(寬厚)한 덕을 이름이다. 그렇지 못할 경우, 자신에게 있어야 할 기쁨을 빼앗겨 버리기 때문이다.
그렇게 관용해야 할 이유는 「주께서 가까우시기 때문」이라고 했다. 재림 대망을 소망하는 마음은 신자들이 이 세상에서 겪는 여러 유의 중상자들로부터 넉넉히 이기는 방편이 된다. 우리에게 해악을 끼치는 사람들에 대해서 마지막 심판의 주님을 바라보고,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는 것이다. 결국 ‘관용’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는 그리스도인의 사랑이다.

둘째 방법은 ‘감사 기도’라고 했다.

빌립보서 4장 6절에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했다.
고린도후서 7장 10절에 그것은 사망을 이루는 세상 근심이라고 했다. 마태복은 6장 27절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고 했다. 염려는 사실상 불신앙의 산물이다. 염려는 문제 위에 문제를 더하는 것이 된다. 염려는 모든 공포를 초래하는 전령사인 것이다.
이스라엘은 추격하는 애굽의 군대 앞에서 완전히 두려움의 포로가 되고 말았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모세로 하여금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 14:13-14)라고 했다.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했다.
‘기도와 간구’는 강조하기 위한 중복으로, 간절한 기도를 의미한다. 기도에 전무하는 것을 뜻한다.
‘감사함으로 기도하라’고 했다. 그리고 ‘하나님께 아뢰라’고 했다. 언제나 기도에는 감사가 함께 동반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하나님께 기도함이 감사한 일이요, 기뻐할 일이 된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쁨의 복 중에 하나가 기도하라고 명하신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부탁이나 권면이 아니고 명령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기도할 수 있는 가능으로서 중보자 예수를 보내어 속죄의 성업(聖業)을 이루어 놓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 이름으로 올리는 기도는 모든 가능을 수반하게 했다.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어서 우리 연약함을 도와주심으로 우리 기도를 가능케 했다(롬 8:26).
그래서 예수님은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요 14:13)라고 약속하심으로 우리 기도의 가능성을 활짝 열어 놓으신 것이다(롬 8:14-16).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도할 수 있는 인격적 피조물로 창조했기 때문이다. 영혼이 없는 짐승 세계는 기도할 수 없다. 인간만이 하나님께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받았다(창 2:6). 이 생명은 천하보다 귀하다(막 8:36-37). 더욱이 인생 중에 신자된 자들은 예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 받은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 중에「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라고 했다.
마태복음 6장 33절로 34절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고 염려 대신에 기도하라고 했다. 그것은 기뻐하는 방법 중에 요긴한 것이 된다.
더욱이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기 전에 벌써 구하는 것을 아시고 응답해 줄 것을 갖고 계신다. 이것이 감사할 내용이요, 기뻐해야 될 일이다. 요한일서 5장 15절에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고 했다. 그것은 주님을 믿는 믿음에서 나오는 것이다(요 6:29). 정말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하고, 그 뜻대로 기도하면, 벌써 받은 줄로 여기는 확신과 함께 기쁨이 오는 것이다(요일 5:14-15). 그때 감사 찬송이 터지게 된다.
그 결과는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을 체험하게 된다.
빌립보서 4장 7절에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했다. 인간의 지각에 뛰어난 평강이라고 했다. 그것은 사람의 이성 작용의 한계를 벗어난 은혜의 평강, 축복의 평강, 말로다 할 수 없는 영적인 평강을 가리킨다. 바로 이런 평강이 염려와 근심과 걱정의 해독제가 되는 것이다.
‘너희 마음과 생각’은 사실상 전인을 의미한다. ‘지키신다’함은 파수꾼의 호위를 의미한다. 그 결과 신자들에게 기쁨이 오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빌립보 교회를 향한 사도의 권면 중에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는 명령을 들었다. 크게 기뻐해야 할 이유는 사죄의 기쁨을 감지하고, 주님의 사랑을 감지하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나님의 목적적 섭리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또한 그리스도를 향한 찬란한 미래적 소망 때문이라고 했다.
그 기뻐할 방법은 모든 사람에게 사랑의 관용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감사 기도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 기도는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라고 했다. 하나님은 우리 기도 응답의 근거와 가능으로서 중보자 예수를 보내셨다고 했다. 또한 하나님은 성령을 보내어 우리 기도의 연약을 도와주신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인은 사람들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인격적 피조물이 되게 했다고 했다. 더욱이 하나님은 우리 기도에 대하여 무엇을 응답해 주실 것인가를 알고 계신다고 했다. 그 결과 하나님의 평강을 체험하고, 하나님께 기뻐하는 삶을 살게 된다고 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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