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원태목사강해설교

[스크랩] 창세기 강해(8) 인류의 역사

성령충만땅에천국 2011. 10. 17. 14:44

제4장 인류(가인과 아벨)의 역사(창 4:1-5:32)

창세기 4장은 아담이 낳은 그 아들들로 말미암아 이어지는 인류역사의 시작을 말함이다. 그것은 범죄 후 족장 이전 시대의 역사적 기록이 된다. 그것은 가인과 아벨로부터 시작되는 역사이다.

I. 예배부터 시작된 인류역사(창 4:3-4)
1. 여호와께로 말미암은 종족의 계승

창세기 4장 1-2절에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이었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이었더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아담의 자식(후손)에 대한 첫 기록이다.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했다고 하였다. 여기 ‘동침’(야다, [d"y")은 ‘알다’(know)라는 의미인데, 부부간의 성적 관계를 나타내는 말이다. 마태복음 1장 25절에 요셉이 그 아내 마리아를 데려 왔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했다는 말씀에서의 동침이 곧 이 단어이다(창 4:17, 25, 삼상 1:9, 왕상 1:19).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창 4:1)고 하였다. 그가 타락 후 에덴에서 쫓겨 나온 후 자식을 얻음에 있어서 하나님의 직접적인 도움의 간섭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말이다.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고 하였다. 결코 사람이 그 생명의 후손을 얻음이 인간 자신의 육체적 관계로만 되는 것이 아니고, 결정적인 하나님의 섭리적 간섭이었음을 보여준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허락하신 성적 관계는 단순한 인간들의 육체적 쾌락만을 위한 수단이 아닌 그 이상이다. 즉 경건한 자손을 주시기 위함임을 보여준다. 그래서 말라기 2장 10절에는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의 지으신 바가 아니냐…」라고 하였다. 말라기 2장 15절에는 「여호와는 영이 유여하실지라도 오직 하나를 짓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지으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니라…」고 하였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오직 아담 한 사람을 만들고 하와 한 사람을 만든 것은 저들을 통하여 경건한 자손을 주시기 위함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남녀의 성적인 즐거움을 통하여 경건한 자손을 허락하는 방편으로 삼으신 것이다. 성적인 즐거움은 자손의 생산이라고 하는 즐거움과 정비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락한 인류의 성적인 변태로 말미암아 생산 그 자체가 일종의 저주처럼 되어버린 시대를 살고 있다. 다산하는 부모는 미개인, 야만인 취급을 받는다. 그래서 산아제한이란 현실을 만나게 되었다. 지금 수많은 미개국들에서는 생산 그 자체가 일종의 저주처럼 보여지는 경우를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다산으로 말미암는 비극은 미개발민족들이 만난 큰 문제 중의 하나요, 이것이 오늘 세계가 만난 비극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창조 축복의 본래는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천국에 이르면 부부생활이 없다고 하였다. 부활의 세계는 장가도, 시집도 아니 간다고 하였다(마 22:29-30). 그렇다면 천국에는 새로운 종족 번성의 수단으로서의 부부생활은 없는 것이다. 물론 육체적 쾌락의 수단으로서의 성 관계도 끝나는 것이다. 그 이상의 즐거움이 있는 곳이 천국이다.
천국에 이른 구원인은 그 수가 완전 수로서 영원한 천국 시민이 될 것이다. 14만 4천인(계 7:4, 9, 14:1)만으로 완전한 나라, 영원한 나라를 이루는 곳이다.
어떤 경우든 가인과 아벨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아담에게 주어진 첫 번째 후손이었다. ‘여호와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주어진 자손이란 뜻이다. 여호와로 말미암아 얻어진 아담의 자손은 결코 진화론적인 산물이 아님을 보여준다.
잘못된 진화론적 신학을 추구하는 자들 가운데는 ① 아담 이전에 사람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크게 잘못된 이설이다. ② 성경에 나타나지 않은 아담의 자손들도 많이 있었다고 한다. 우리는 두 번째 주장에 대해서 그 가능을 배제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처음 인류의 역사를 기록한 성경은 가인과 아벨, 아벨 대신에 셋이라고 못박아 줌으로, 인류역사의 시작이 이 사람들로 말미암았다는 사실에 크게 치중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아담의 아들 가인과 아벨이 ‘여호와로 말미암았다’라는 이 성경 앞에서, 인류역사의 시작이 우연이 아니고 진화과정도 아닌 하나님 자신의 창조적, 섭리적 수단이었음을 확신해야 할 것이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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