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원태목사강해설교

[스크랩] [7] 인간창조와 그 목적(2)

성령충만땅에천국 2011. 10. 17. 15:20

"인간창조와 그 목적(2)"
창세기 1장26절~2장25절
석원태 목사

  제1편 최초의 역사(창 1:1-11:26)

  제1장 천지창조의 역사(창 1:1-2:3)
  제2장 인간창조의 역사(창 1:26-2:25)

  I. 인간창조와 그 목적(창 1:26-2:25)

  1. 선행된 신적 계획의 산물로서의 인간(삼위일체 하나님의 계획)
  2. 하나님이 특별하신 자기 동작으로 직접 창조하신 인간
  3.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

  4. 영육의 전인으로 창조된 인간

  창세기 2장 7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고 하였다.
  이 말씀은 인간의 본래 구성요소와 그 기원을 밝혀준다. 육(body)의 기원은 흙인데, 이미 앞에서 창조해 놓은 기본 물질을 가지고 창조하셨다. 영혼의 기원은 기존 물질 없이 하나님 자신이 입 기운을 불어넣으심에 의하여 창조되었다.
  그렇다면 육체의 모양이 먼저 창조되고, 그 다음에 영혼이 창조되었다. 타락은 영이 먼저 타락하고, 그 후에 육신까지 죽게 되었다. 재창조는 먼저 죽은 영을 살린다. 요한복음 20장 22절에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고 하였다. 그리고 나중에 죽은 몸을 살리게 된다. 로마서 8장 11절에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고 하였다.

  5. 남성과 여성으로 창조된 인간

  창세기 1장 27절 중에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남녀를 창조하신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1) 사람의 고독을 제거하기 위함이다(창 2:18).
  그 결과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 되었다.

  2) 돕는 배필을 위함이다(창 2:18).
  적당한 보조자, 알맞은 보조자를 뜻한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 이미 만들어 놓으신 다른 피조물들과 동물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아담의 고적함을 덜어 줄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죄인들은 독방에 수감한다.

  3) 경건한 자손을 두기 위함이다.
  「여호와는 영이 유여하실지라도 오직 하나를 짓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지으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니라…」(말 2:15)고 하였다.

  4) 인류 구속의 진리를 보여주기 위함이다.
  창세기 2장 21-22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라고 하였다.
  아담의 몸에서 희생을 지불함으로 그 아내가 생겼다는 것이다. 이는 장차 그리스도께서 그 옆구리에 물과 피를 쏟으시고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남으로 그의 신부, 교회가 탄생할 것을 예시함이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신랑)와 교회(신부)와의 생명적 관계를 예시하고 있다. 아담이 말하기를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창 2:23)고 하였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엡 5:25-29). 교회는 그리스도의 살 중의 살이요, 뼈 중의 뼈이다.

  5) 혈통주의에서 영통주의로 옮겨지는 진리를 보여주기 위함이다.
  창세기 2장 24절에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라고 하였다.
  예수님도 이 사실을 확인했다(마 19:5). 사도 바울도 이 사실을 인용했다(엡 5:31).
  남녀가 결혼하면 그 부모를 떠나는 것처럼, 사람이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혈족(혈통)보다 그리스도를 더 사랑하게 되는 원리를 예시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아브람이 부름을 받았을 때 본토와 친척과 아비 집을 떠난 것과 같은 사실이다(창 12:1). 마태복음 19장 29절에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고 하였다. 더 좋은 한 몸, 하나되기 위하여 남녀가 부모를 떠나는 처음 결혼은, 사람이 혈통에서 떠나 더 좋은 영통으로 옮겨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6) 일부일처주의의 원리를 보여주고 있다.
  한 남성과 한 여성의 결합은 사람이 감히 나눌 수 없도록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천정(天定))의 법칙이다(마 19:4-6). 마태복음 19장 8절에도 보면 본래는 일부일처주의라고 말씀하였다.

  7)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목적함이었다.
  마태복음 19장 4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라고 하였다.
  이사야서 43장 7절에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고 하였다.

  6. 축복의 존재로서의 인간

  1) 생육과 번성의 축복이다.
  창세기 1장 28절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였다.
  영생하는 피조물로 하늘과 땅과 바다를 향해 뻗어갈 수 있었다.

  2) 문화적 사명의 축복이다.
  창세기 1장 28절 중에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고 하였다.
  창세기 2장 15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라고 하였다. 2장 19절에는 하나님이 아담으로 하여금 여러 짐승들과 조류들에게 이름을 짓는 권세를 부여했다.
  이런 경우 아담은 ① 피조세계를 개발하는 문화적 선지자였다. ② 그것을 다스리는 문화적 왕이었다. ③ 그리고 그것을 하나님께 바쳐 영광을 돌리는 문화적 제사장이었다. 모든 피조세계를 창조 본연의 질서와 기능대로 관리하는 축복의 사명이 주어진 것이다. 만물은 인간의 것이 되게 하고, 인간은 그리스도의 것이 되게 하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 되게 하는 축복 질서였다(고전 3:21-23).

  7. 계약적 존재로서의 인간

  창세기 2장 16-17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인간은 인격적 존재였다. 그래서 인격이신 하나님은 인간과 언약관계를 맺은 것이다. 이것은 사람의 사람된 고귀성이고, 또 다른 피조물과 구별되는 특성이기도 하다. 고귀하고 영광스러운 자유권 행사에는 거기에 수반되는 영예로운 의무가 따르도록 창조하셨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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