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5 THE DISCIPLINE OF DISMAY=공포에 대한 훈련

 

THE DISCIPLINE OF DISMAY

“And as they followed, they were afraid.”

Mark 10:32

 

At the beginning we were sure we knew all about Jesus Christ, it was a delight to sell all and to fling ourselves out in a hardihood of love; but now we are not quite so sure. Jesus is on in front and He looks strange. “Jesus went before them: and they were amazed.”

There is an aspect of Jesus that chills the heart of a disciple to the core and makes the whole spiritual life gasp for breath. This strange Being with His face set like a flint and His striding determination strikes terror into me. He is no longer Counsellor and Comrade, He is taken up with a point of view I know nothing about, and I am amazed at Him. At first I was confident that I understood Him, but now I am not so sure. I begin to realize there is a distance between Jesus Christ and me; I can no longer be familiar with Him. He is ahead of me and He never turns round; I have no idea where He is going, and the goal has become strangely far off.

Jesus Christ had to fathom every sin and every sorrow man could experience, and that is what makes Him seem strange. When we see Him in this aspect we do not know Him, we do not recognize one feature of his life, and we do not know how to begin to follow Him. He is out in front, a Leader Who is very strange, and we have no comradeship with Him.

The discipline of dismay is an essential in the life of discipleship. The danger is to get back to a little fire of our own and kindle enthusiasm at it (cf. Isa. 1:10-11). When the darkness of dismay comes, endure until it is over, because out of it will come that following of Jesus which is an unspeakable joy.

 

  How unrelieved my mind has been about the future, I praise Thee that

this is not always so, or scarcely ever so. How there is nothing to hold

to but just Thyself! Keep me from flagging and slacking.

MARCH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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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에 대한 훈련

“그들이 따르면서 두려워하더라.”

마가복음 10:32

 

처음에는 우리가 예수님에 대해 모든 것을 안다고 확신했습니다. 사랑하는 대담성으로 모든 것을 팔고 우리 자신을 내던지는 것은 기쁨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가 그렇게 아주 확신이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저 앞에 계시고 이상하게 보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그들이 놀랐습니다.”

제자들의 마음 속 깊이 오싹한 한기를 느끼게 하는 두려움과 영적 생활 전부를 숨이 가빠서 헐떡거리게 할 정도로 놀라게 측면이 예수님에게 있습니다. 안색이 추호도 변치 않는 굳은 표정의 얼굴과 불굴의 투지를 보이는 주님은 나에게 공포를 느끼게 합니다. 그분은 더 이상 보혜사도 아니고 동역자도 아닙니다. 그분은 내가 아는 관점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는 놀라게 됩니다. 처음에 나는 그분을 이해한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난 잘 모르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나 사이가 거리가 있다는 것을 내가 깨닫기 시작합니다. 내가 더 이상 그분과 친밀해질 수가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내 앞에 계시고 결코 뒤돌아보지 않으십니다. 주님께서 어디로 가고 계시는지 나는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목표는 이상스럽게도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죄와 슬픔을 헤아리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 점이 바로 예수님을 이상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요인인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가 주님을 바라 볼 때는 우리가 그분을 알지 못하고 그분 생애의 어떤 특징을 인식하지 못하므로 그분을 어떠한 방법으로 따르기 시작해야 될지 우리가 모르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매우 이상한 리더로서 저 앞에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님과 동료 사이가 아닙니다.

제자의 삶에 있어서 공포에 대한 훈련은 필수적입니다. 우리 자신의 보잘것없는 열정을 회복하여 공포 극복 훈련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려고 하는 것은 위험한 것입니다(사 1:10-11비교). 공포의 어둠이 닥칠 때는 그 공포가 끝날 때까지 참고 기다리십시오. 왜냐하면 그 일로 인하여 말할 수 없는 기쁨이 되시는 예수님께서 그 후에 나타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대한 제 마음의 불안이 변함없이 얼마나 계속되는지요, 이러한 상태가

반드시 그런 것도 아니며 또는 거의 항상 그런 것도 아니므로 제가 주님을

찬양합니다. 참으로 오직 주님밖에는 의지할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저로

하여금 자만하지 않게 하시고 태만하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3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