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재 장로(박사)소설 콩트 에세이

[스크랩] 너는 날 수 있어

성령충만땅에천국 2013. 4. 7. 17:57

하루는 한 목장의 닭이 알을 하나 발견하고 품어서 알을 깼습니다. 목장의 닭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알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버려진 독수리의 알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한 독수리가 목장의 닭 사이에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독수리란 새 중의 왕이며 높은 하늘을 우아하고 여유 있게 솟아오르지만 목장의 닭들은 날을 줄을 몰랐습니다. 사실 목장의 닭들은 너무 저급해서 우아하기는커녕 땅에 떨어진 쓰레기를 먹고살았습니다.

그러나 목장의 독수리는 닭들 가족으로 자랐기 때문에 그는 자기도 목장의 닭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걸어다니며 쓰레기를 주어 먹었고 닭처럼 꼬꾜 소리를 냈습니다.

이 독수리가 하루는 한 위엄 있는 흰머리 독수리가 하늘 높이 치솟아 오르고, 급강하하고 돌고 하는 것은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것이 무어냐고 그의 가족들에게 물었을 때 그들은 대답했습니다.

“독수리라는 거야. 그러나 너는 결코 그렇게 될 수 없어. 왜냐면 너는 목장의 닭에 불과하기 때문이야.”

그러면서 그들은 돌아서서 쓰레기를 쪼기 시작했습니다.

목장의 독수리는 그의 전 생애를 하늘의 독수리들을 쳐다보며 구름 사이를 나르는 그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열망하며 살았습니다. 한 번도 그의 날개를 펴서 하늘을 날아보는 일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 독수리는 자기는 목장의 닭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다 죽었습니다.

 

 

적용

당신은 날을 수 있게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몇몇 사람들은 이 세상 사람들이 당신은 그것이 바로 너야 하고 계속 말하기 때문에 목장의 닭처럼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시 8: 히 2:7) 창조하셨습니다. 당신은 지금 당신이 겪고 있는 것보다 인생에 더 나은 것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위를 쳐다보십시오 그리고 날개를 펴고 나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창조된 그대로 되기를 원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베드로 전서 1:14에 다음과 같이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전에는 몰라서 온갖 욕심을 따라 살았지만 이제는 순종하는 자녀답게 하나님께 복종하십시오.” 다시 말하면 “당신은 목장의 닭이라고 생각하는 독수리처럼 사는 것을 중단하십시오.” 당신은 더 이상 무지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누구인지 무엇인지 아십니다. 당신은 살아 있고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구원 받으셨습니다. 이제 그에 맞게 사십시오. 날개를 펴고 날으십시오.

 

출처 : 낮은 문턱
글쓴이 : 은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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