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천 목사 설교

[스크랩] 한성진목사/유월절 양 예수님(3) (출 12:1-10)

성령충만땅에천국 2013. 12. 24. 09:53

한성진목사/유월절 양 예수님(3) (출 12:1-10)
 

오늘도 “유월절 양 예수님”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그 동안 유월절이 얼마나 한 부분 한 부분 모두 죄인들을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사건과 같은가를 대조해 보았습니다. 그 동안 말슴 드린 것을 다시 기억해 보면 어린양이어야 한다, 처음난 양이어야 한다, 흠 없는 양이어야 한다, 4일 전에 잡아야 한다, 정월 14일에 잡았다, 옆구리를 찔러 피를 뺐다, 피를 문의 인방과 설주에 발라야 한다, 뼈를 꺾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양고기를 먹었다, 이방인도 할례를 받으면 먹을 수 있었다는 말씀 기억하실 줄 믿습니다. 오늘도 좀 더 대조해 봄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더욱 견고히 서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7. 놀라운 사실은 유월절로 그 해 첫 달이 되게 하였습니다.

출12:2에 “이 달로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양력과 음력이 있듯이 이스라엘도 민간력과 성령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 때가 민간력 7월인데 정월로 지키게 하셨습니다. 이 정월을 아빕월이라고도 하고 니산월이라고도 합니다. 유월절이 얼마나 중요하면 이렇게까지 하셨을까요? 이처럼 유월절이란 구속사적 관점에서 볼 때 보통 사건이 아닙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구속이 중요하고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그리스도의 피 공로에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 답이 벧전1:18-19에 있습니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했습니다. 즉 우리를 거듭나게 합니다. 이 거듭남이란 출생이니 새로운 시작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믿느냐 안 믿느냐에 따라 구원의 유무 천국의 유무 거듭남이 유무가 결정되는 중대한 사건이 됩니다.

인간은 거듭나지 않으면 안됩니다. 요3:3-5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것이 중생입니다. 그러므로 어린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그가 흘리신 피 공로로 자기 죄가 사함 받음을 믿는 그 일보다 더 귀한 일은 없습니다.

 

8. 유월절에는 한 일은 잡은 그 양고기를 먹었습니다.

8-10절에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날로나 물에 삶아서나 먹지 말고 그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아침까지 남겨 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소화하라” 했습니다.

유월절 그 밤에 유월절을 지키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양고기를 먹었습니다. 이것은 누가 대표로 먹어서도 안 됩니다. 모두가 먹어야 하기 때문에 3-4절 보면 가족의 수대로 넉넉히 먹을 만큼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그 날 밤에 온 가족이 양고기를 배불리 먹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양고기 먹는 일이 신약에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만찬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고전 11장에 나와 있는 대로 떡은 주님의 몸이요 잔은 주님의 피입니다(고전11:24-25). 그러므로 예수님은 생명의 떡이요 음료입니다. 요6:35에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하셨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 어린양을 먹고 구원을 받았듯이 우리도 늘 예수님을 먹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로 단번에 구원을 받았지만 그러나 늘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음으로 그 구원에서 자라가야 합니다. 예수님을 먹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늘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이것을 모른 사람들은 내 살과 피를 먹으라고 하니까 다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양고기를 먹는데 규칙이 있습니다. 10절에 나와 있듯이 “아침까지 남겨 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소화하라” 남은 것은 불에 태워야 합니다. 열대 지방이기 때문에 남기면 부패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유월절 양고기는 언제나 즉시 먹었기 때문에 결코 부패한 적이 없었습니다.

여기에도 깊은 진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몸은 다른 인간들의 시체와 같이 썩어서 없어지지 않고 다시 부활할 것을 예표합니다. 행2:31에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을 말하되 저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했습니다. 그런데 남김이 없이 먹어야 합니다. 이처럼 예수의 복음을 온전히 믿어야 합니다. 그래서 고전15:1-2에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로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너희가 만일 나의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이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으리라”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출12:43-48을 보면 이 양고기는 종이나 이방인일지라도 할례를 받으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성찬예식에 참여할 자격은 죄인이어도 이방인이어도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세례를 받은 자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혹은 할례의 의미와 같이 진실로 회개하는 사람이 하나님 나라 천국 잔치에 참여할 수 있다는 교훈이기도 합니다.

 

9. 유월절 어린양에 대한 규칙은 뼈를 꺾지 아니하였습니다.

출12:46에 "한 집에서 먹되 그 고기를 조금도 집 밖으로 내지 말고 뼈도 꺾지 말며“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양이 뼈도 먹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설렁탕 육골즙 얼마나 좋아합니까? 뼈 속의 영양은 물론 뼈 자체가 녹아서 나오기 때문에 영양가가 풍부합니다. 그런데 이 육골즙을 만들려면 뼈를 꺾어 부러뜨려야 합니다. 그래야 거기서 진짜 진국이 나옵니다. 그러나 유월절 양 뼈는 꺾어서도 먹어서도 안 됩니다. 이와 같이 한 것은 대체 무슨 진리를 위해서 그렇게 하신 것일까요?

그것은 장차 죄인의 대속주이신 메시야가 오셔서 대속의 죽음을 당하시지만 결코 그 뼈가 꺾이지 않을 것을 예표합니다. 이 말씀은 시34:20에 “그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예언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 예언대로 예수님과 함께 달렸던 두 죄수는 모두 산채로 다리뼈가 꺾임을 받았지만 예수님은 이미 운명하신 고로 꺾이지 않으셨습니다.

요19:32-36에 그 말씀이 있습니다. “군병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예수께 이르러는 이미 죽은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그 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이를 본 자가 증거하였으니 그 증거가 참이라 저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 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라 이 일이 이룬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우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그럼 왜 뼈가 꺾이는 것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꺾이지 않게 하셨을까요? 이것의 일차적 의미는 사단이 예수님의 육은 죽여도 뼈는 손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단은 예수님의 발꿈치 즉 고통만 줄 뿐입니다. 그러나 이차적 의미는 이것은 예수님의 마음 혹은 진리는 손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 뼈의 은혜로 우리들도 영원히 견고한 신앙을 갖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렇게 유월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 면밀한 관계가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피는 우리를 거듭나게 합니다. 또 예수님의 살은 우리를 장성하게 합니다. 또 예수님의 뼈는 우리를 영원히 견고하게 합니다. 이 모두 이 아름다운 신앙 안에서 자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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