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수*이동원 목사+목사님들설교

[스크랩] {11/30,설교}*내게 손을 내밀라/마 12:9-14*

성령충만땅에천국 2014. 12. 1. 10:32

{11/30,설교}

 

*내게 손을 내밀라/마 12:9-1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젠 완전한 겨울입니다.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도 우리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움으로 따뜻한 겨울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따뜻한 겨울이 되게 하려면 예수님이 우리에게 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나보다 못한 사람들, 연약한 사람들,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진심어린 마음으로 다가가서 함께 할 때 더욱 따뜻한 겨울이 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손마른 사람에게 "내게 손을 내밀라"고 하시면서 고쳐주신 내용을 주제로 이 한 시간 함께 은혜를 사모하고 받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 내용의 말씀은 마가복음 3:1-6과 누가복음 6:6-11에도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예수께서 안식일에 어느 지방 회당에 들어갔을때, 거기 한 편에 손 마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손은 누가복음 6:6 에 보면 오른 손이었습니다.

 

외경 히브리인의 복음에 의하면 이 사람은 석공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힘을 제일 많이 쓰고 일을 제일 많이 하는 오른 손이 말랐으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겠습니까. 그리하여 외경에 의하면 이 사람은 예수님에게 "나는 석공으로서 이 손으로 밥을 벌어먹었습니다. 나를 고쳐주사 빌어먹는 수치를 당치 않게 하소서" 하고 애원했답니다.

 

이때 누가보음 6:7에 보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치나 엿보고 있었습니다. 저들은 예수가 안식일에 병을 고치면 안식일 범한 죄로 송사하려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손마른 사람을 일으켜 세우시고 저들을 둘러보시면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물었습니다(막 3:4). 그러나 저들은 아무 대답도 없이 잠잠해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11-12절에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붙잡아 내지 않겠느냐,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그 사람더러 "손을 내밀라" 하시니 곧 그 손이 다른 손과 같이 회복이 되었습니다. 유대인 교훈집인 '탈무드'에도 생명이 위급한 경우는 안식일이라도 병고치는 것이 허락되었으나 가벼운 병은 고치는 것이 금지되었고 또, 양이 구덩이에 빠졌을 때, 그대로 음식을 갖다주어 다음날까지 살 수 있으면 그대로 두고 위급한 경우는 안식일이라도 건저내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다 아시고 계시기 때문에 안식일이라도 양이 구덩이에 빠지면 건져내야 하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사람의 생명은 양보다 얼마나 귀하냐 하고 생명이 율법 때문에 필요없는 고통을 당하는 것을 더 이상 버려둘 수 없어서 한편 손마른 자의 손을 고쳐주셨습니다.

 

얼마나 선한 일을 하셨습니까? 그런데, 이 사건 속에서 서기관과 배리새인의 행동을 그저 지나칠 수 없습니다. 저들은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고치는 것을 송사하려고 엿보다가 병을 고치니까, 14절에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꼬 하거늘" 예수님이 악한 일을 행한 것이 아니고 생명을 살리는 선한 일을 했는데 찬양을 못할망정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꼬 의논했으니 기가 막히는 일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간악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악한 자들은 그 때만 있었던 것이 아니고, 오늘날도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여 주를 위해 선한 일을 했는데 자기는 하지도 못하면서 자기 못하면 가만히나 있으면 좋겠는데 오히려 시기하고 질투하고, 약점이나 찾으려고 하고, 흠을 찾으려고 하고, 혹여라도 하나라도 잘못하나 그것만 조사하고, 없는 흠도 긁어 부스럼을 만들려고 하고 중상모략 하기를 좋아하는 비열한 인간들이 많습니다.

 

오늘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우리 중에는 그런 사람들이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남을 미워하고, 남의 인격을 깍고 헌다고 해서, 남이 잘하는 선을 헌다고 해서 자기에게 유익된 것, 추호도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미움을 받습니다. 우리는 내가 못해도 남이 잘하는 것을 칭찬해 주고 후원해 주는 것이 그것도 선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열심히 선한 일하는 사람, 더욱 사기를 북돋아 줄지언정 서기관과 바리새인처럼 상처내는 사람 되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도 신령한 면에서 볼 때 한편 손마른 자들이 많습니다. 오늘에 있어서 손마른 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부정적인 사람, 소극적인 사람, 아무일도 못하는 사람, 이런 사람은 손마른 사람과 같습니다. 이 손마른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 결국은 자멸하고 맙니다. 그리고, 사회를 몰락시키고 맙니다.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손을 펴야 합니다. 손을 내민다는 것은 활동을 의미합니다. 긍정적이요 적극적인 자세를 의미합니다. 손을 내밀어야 나도 살고, 이웃도 살고, 교회도 살고, 사회도 삽니다. 우리는 손마른 자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예수님 앞에 나온 사람은 예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만일, 우리 중에 지금까지 손이 말라 있었던 분이 계시면 이 시간이후부터는 성령의 능력과 주님의 이름으로 손을 매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손을 내밀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손을 내밀어야 할까요? 


1. 노동의 손을 내밀자.

 

데살로니가 후서 3:10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 하였고, 창세기 3:19에는 "얼굴에 땀을 흘려야 식물을 먹으라"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놀고 먹고자 하는 정신을 가지면 안됩니다. 땀흘리지 않고 노동하지 않고, 쉽게 먹고 살려고 하면 안됩니다. 노동의 손을 내밀어 얼굴에 땀을 흘리며 벌어 먹고 살려는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노동하지 않고 쉽게 돈벌어 먹고 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 사회가 불한당 깡패, 도둑 강도, 유괴범, 공갈협박하는 자가 생깁니다. 며칠전 언론을 뜨겁게 달군 캄보디아 부인을 교통사고로 살인하고 보험금 95억을 타내려고 했던 그런 살인자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늙어 기력이 쇠할 때까지 노동의 손을 내밀어 일해야 합니다. 거기에서 건강이 오고, 즐거움이 오고, 아름다운 세계가 건설되고, 창조되고, 삶의 보람을 가집니다. 우리는 부지런히 노동의 손을 내밀며 살아갈것입니다. 그리하면 예수님께서 분명히 우리에게 "내게 손을 내밀라"고 하실 것입니다.


2. 기도의 손을 내밀자.

 

여러분, 우리가 기도할 때 반드시 두 손을 합장하고 하지 않지만 그러나,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모습은 기도의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우리는 혹시 기도의 손이 마르지 않았습니까? 기도의 손이 말라 기도의 손을 하나님 앞에 내밀지 못하면 우리의 영혼은 죽고 심령은 메마르고 믿음은 쇠퇴하고 영력은 무력해지고 말 것입니다. 

1) 우리는 먼저 자신을 위해서 하나님 앞에 기도의 손을 내밀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영적인 생명이 살고 영적인 힘을 얻어야 겠습니다.

 

2) 형제와 이웃을 위해서도 기도의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고아원의 창립자 '죠지 필러'는 고아원을 경여하면서 불쌍한 아이들을 위해 기도의 손을 내밀고 기도한 결과, 응답받은 것이 5만건, 얻은 돈이 1,300만 달러였다고 합니다.

 

3) 우리는 또 교회를 위해서도 기도의 손을 내밀어야 겠습니다. 교회가 부흥하면 마귀의 역사도 요동합니다. 마귀의 역사가 요동치 못하도록 그리고 새해에는 더욱 교육관을 완성하고 더 큰 부흥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우리 온 교우들은 기도의 손을 내미시기를 바랍니다.

 

4) 또, 우리는 국가를 위해서도 기도의 손을 내밀어야겠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모두 예수믿고 삼부요인들과 공무원들이 모두 예수 믿고 공산당도 회개하고 이 땅에 평화적으로 통일이 이루어지기 위해 기도의 손을 항상 내밀어야겠습니다.

기도의 손은 거룩한 손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하는 손을 꼭 붙잡아 주시고 이루어줄 줄 믿습니다.


3. 사랑의 손을 내밀자.

 

지금의 세상에는 사랑의 손을 내미는 자가 많지 못합니다. 사랑의 손이 마른 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남을 해치는 손을 내미는 자는 많고 이기주의의 손은 많지만 사랑의 손을 내미는 자는 많지 못한 세상입니다. 지금은 추운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들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손을 내밀 것입니다. 그럴 때 무조건 적으로 거절하지 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한은 우리가 그 손을 붙잡아 사랑을 전하고 함께 가야할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사랑법이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우리는 사랑의 손길을 내밀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믿음이 약한 자를 붙들어 주는 손, 슬픔을 당한 자를 위로해 주는 손, 실망한 자에게 용기를 주는 손, 탈선된 자, 미로에 방황하는 자를 하나님 앞으로 생명길로 인도하는 손, 죄악에 빠진 자를 건져주는 손, 없는 자, 불쌍한 자를 도와주는 자비의 손, 구제의 손을 내밉시다. 더욱 성탄의 계절을 맞이하여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보십시다. 교회나 지하철 역등, 출입구의 구제함은 여러분의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부지런히 내밀어 이차가운 세상을 함께 녹이도록 합시다. 그ㅜ리하면 천국에서도 예수님의 손길이 우리의 손을 붙잡아 주실 것입니다.


4. 화평의 손을 내밀자.

 

예수믿는 사람은 한 번 횡하니 돌아서면 화합이 잘 안되는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믿는 사람의 약점입니다. 그러나 서로 이해를 좀 넓히고 관용하면 화합 안될 것이 없습니다. 우리 중에 혹시 화평의 손이 마른 자 있으면 이 평화의 왕이 오신 성탄의 계절을 맞이하여 화평의 손을 내밀어 봅시다. 그리하여 한 사람도 거리낌없이 유감됨이 없이 2014년의 해를 보내고 2015년 새해를 맞이 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화평이 제일입니다. 화평 이상 더 좋은 것이 없습니다. 가정도 사회도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일 화평의 손이 말라 화평이 깨지면 악마가 춤추는 수라장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화평이 이루어지면 예수님의 천국이 이루어 집니다. 우리는 화평의 손을 부지런히 내밀어 어디서든지 평화의 왕국을 건설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주위의 사람들과 맺힌 일이 있으면 화평의 손을 내밀어 풀고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하면 하늘에서도 우리의 손을 붙잡아 주실 것입니다.


5. 봉사의 손을 내밀자.

 

그동안 봉사의 손이 말라 봉사하지 못한 사람이 있으면 이 해가 가기 전에 봉사하시고, 다가오는 새해부터는 봉사의 손길을 모두 내밀어 봅시다. 교회는 참된 일꾼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교회학교 교사, 성가대원, 각기관별로 할 일들이 많지만 봉사를 할 사람들은 작습니다. 그리고 구역을 심방할 수 있는 일꾼도 부족합니다. 구역심방할 일꾼이 필요합니다. 구역심방을 지망하는 분들도 많이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봉사의 손을 내미는 봉사자들이 많이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다음 해에는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해 박차를 가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중에는 손마른 자가 한 분도 없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손을 펴시기를 바랍니다. 손을 내미시기를 바랍니다. 노동의 손, 기도의 손, 사랑의 손, 화평의 손, 봉사의 손, 하나님 앞에서 바치는 손, 이로써 자신도 살고 이웃도 살게 하고, 교회와 사회에 부흥과 번영을 가져오도록 할 것입니다. 지금은 일년 중 가장 살기가 힘들다는 겨울입니다. 이 겨울에 우리들의 따뜻한 손길을 바라는 곳이 많을 줄 압니다. 그들에게 우리의 손을 내밀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합시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하나님의 손길을 필요로 할 때 분명히 우리의 손을 붙잡아 주실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으로 성탄을 앞둔 11월의 마지막 주일부터 우리의 진심어린 마음으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서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주후 2014년 11월 29일의 이른시간에

박종태 목사

출처 :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글쓴이 : 박종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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