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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탁월한 언어 전달자 C.S.루이스(Clive Staples Lewis)

성령충만땅에천국 2011. 4. 18. 11:59

탁월한 언어 전달자 C.S.루이스(Clive Staples Lewis)
어린이의 상상력과 영적 각성을 일깨워 주었던 우주 공상 소설에서
어른들의 지성을 각성시켜 복음의 진리를 가르쳐 준 루이스는
성서적 기독교에서 성경의 인물 외에 가장 많이 인용되는 대변자 가운데 하나이다.
루이스는 1898년 11월 북아일랜드의 벨패스트에서 출생하였다. 영국학교의 기숙사에서 교육을 받고 옥스퍼드의 유니버시티 대학에 진학한 그는 학위취득 시험과 3 년간 영어과목 최우등생으로 뽑힐 정도로 우수한 학생이었다.

모친의 사망과 2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 전투 참전으로 절친한 친구를 잃은 그는 지성의 문제와 육체적 쾌락 외에는 추구할 가치가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했다.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캠브리지 대학에서 중세기의 르네상스 시대에 문학을 강의하고 저서 활동을 하며 학문 생활에 몰두했으나 30세 초반, 마침내 예수님께 자신의 생을 복종시키는 회심의 사건을 맞이했다.

회심 후 그는 색깔이 분명한 기독교 서적들을 출판하였으며 복음을 전하려는 그의 결심에 옥스퍼드의 동료교수는 실망하거나 분개하기까지 하였다. 결국 그는 케임브리지 대학으로 옮겨야 했고 그 후 그는 기독교 변증학, 제자도, 그리고 예비전도에 관해 다수의 책을 출간하였다. 고로 루이스를 문서전도자로 표현하는 것은 전혀 지나친 말이 아닐 정도이다.

그는 반신반의하는 사람들 즉, 기독교인이 되기를 원하지만 자기가 지닌 지식으로 방해를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확신을 갖게 해주는 훌륭한 전도자요, 신학자요, 변증학자였다. 그러나 보수적인 성경관과 정통주의 교리에 입각, 복음주의자들을 격려하고 전형적인 자유주의자들을 공박하였기에 찬사와 비난을 동시에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그의 저술들은 수많은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4,000만 부 이상 팔렸으며 기독교사(基督敎史)를 통틀어 볼 때, 가장 인기를 누린 기독교 작가로 꼽힌다.

1963년 암으로 세상을 떠난 그의 죽음은 존 에프 케네디가 암살되던 같은 날이기에 세인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세상을 떠난 지금도 평범하고 명료한 언어로 가르침을 실천적인 주제들에 적용한 저서의 인기는 빛 바램없이 날로 더해지고 있다.

 

사이드 스토리
유명한 신학자 제임스 패커가 "오늘날 루이스처럼 깊이 사고하는 그리스도인을 발견할 수가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책이 주는 세계에 깊이 탐닉했던 루이스.

그는 어린 시절 책에 묻혀 살았다. 특히 비가 오는 오후에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부모 서재에 들어가 끝없이 새로운 책을 찾아 읽었다한다. 한 예로 시인 브라우닝의 시를 처음 접한 어린 시절, 바람이 불어 촛불이 약 4분에 한번씩 꺼졌는데도, 밤새도록 수 십 번 촛불을 켜며 그 책을 다 읽었다고 한다.

이 일화는 과학의 발달로 컴퓨터와 매스미디어가 책을 대체하고, 한 달 독서량이 한 권도 안 되는 사람들이 1/3이 이상이며, 독서를 해도 깊은 사색 없이 지식 습득에 급급한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하겠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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