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유기성*신우인목사설교+칼럼

[스크랩]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4. 3. 월요일 [간결 명료한 자기 간증 첨부]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4. 7. 04:51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4. 3. 월요일


우리 같이 가자.

(
내 페이스 북에 들어오면 내가 너무 행복하게 잘 사는 것 같아, 자신과 너무 비교되는 것 같아, 날 싫어하는 건 아닌데 일부러 안 들어오신다는 분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어제 듣었다. 그게 내내 마음에 걸렸다. 그럴 수 있지. 정말 그럴 수 있지 하면서도 그게 마음에 걸려 변명처럼 그러나 변명만은 아닌 글을 오늘 하나 올린다.)

1.
누구 못지 않게 치열한 삶 나도 살았다.
죽는 줄 알았고
죽었으면 참

좋겠다 싶었던 날이 내게도 있었다.
많았다.

2.
광야 같은 삶
폭풍우 같은 삶이
내겐 없었으랴?
그런 삶 없이 사는 인생이 세상에 어디 있으랴?

3.
예수님 때문에
죽지 못하고
보이지 않아 믿어지지 않는

그래도
놓지 않고
꽉 잡고 버텨 살았더니

4.
그걸
믿음이라 인정해 주시고
약속하신
구원의 삶을 누리게 하신다.

아멘.
할렐루야.

5.
아무리 난산이었어도
산모는
생명을 낳는 순간
해산의 아픔을 잊는다.

과거의 고난은
지금 받은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

6.
아이를 낳아 키우는 아이 엄만
아이 때문에 행복한 것에 취해
입만 열면
아이 자랑이다.
해산의 고통이 없지 않았지만
그것만 간증하며 사는 산모는 세상에 없다.

7.
내겐
구원이 영광이다.
평생의 고난과 역경과 아픔을 순식간에 몰아낸
찬란한
그리고
위대한.

8.
내가 요즘 그렇다.
믿음의 산고 끝에
낳은 아이가 너무 예뻐
온 삶이
황홀하다.
입만 뻥끗하면
자랑질이다.

9.
자신이 캄캄한 바다에 있다고
밝은 빛 눈부시게 비추는 등대를
시기하는
배가
어디 있으랴?

10.
나 잘라서 누리는 영광 아니니
구원 아니니
나 자랑하는 것 아니니

아직도
캄캄한 바다에서
풍랑과 싸우는 친구들이여

11.
제발
요즘 날 보시고
요즘 내 페이스 북 보시고 절망하지 마시고

오히려
날보시고
나 같은 것도 누리고 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보시고

힘내어
희망하시라.
그리고
우리 같이 가자.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메모 :

 시처럼 읽혀질 수 있는 신앙간증

목사님의 간결 명료한 귀한 간증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정말 목사님의 간증은 시처럼 읽혀질 수밖에 없는 진실되고 아름다운 간증이라고 사료됩니다. 신앙간증의 백미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한편의 시와 같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