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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류관이 따르는 삶(마28:16-20, 딤후4:1-8) / 호현낙선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6. 11. 06:38

면류관이 따르는 삶|말씀………설교원고모음

호현낙선 | 조회 200 |추천 2 |2017.06.08. 14:43 http://cafe.daum.net/cgsbong/21mg/11136 

면류관이 따르는 삶 마28:16-20, 딤후4:1-8

에디슨이 하루는 소리를 녹음하고 재생하는 기계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많은 연구 끝에 드디어 설계가 완성되었고 에디슨은 곧 기술자를 불러 설계도를 보여주고 이대로 기계를 만들어 달라고 얘기했습니다. “이것은 축음기라는 기계라네. 빨리 다음 연구를 진행해야 되니 되도록 신속하게 만들어주게.” “글쎄요. 이대로 기계를 만들어봤자 소용없을 거 같은데요? 이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에디슨은 설계도를 기술자의 손에 쥐어주며 말했습니다. “여기 설계도에 나온 대로만 기계를 만들어주면 되네. 이것이 작동을 하나 안 하나는 내가 알아서 할 일이라네.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하면 된다고 믿기 때문이네....” 기술자의 역할은 에디슨의 설계도를 따라 기계를 만드는 것이지 그것의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술자는 에디슨의 고용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우리 그리스도인들 역시 왕 되신 주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의 역할은 그것을 평가하거나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는 주님께 맡기고 주님의 분부에 언제나 순종함으로 응답하면 됩니다.

디모데후서 본문의 저자인 바울 사도는 주님을 만난 후 누구보다 신실하게 주님의 분부를 순종하는 삶을 살다가 자신의 죽음이 가까이 다가옴을 깨닫고 의의 면류관이 기다리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두 본문을 중심으로 “면류관이 따르는 삶”이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면류관이 따르는 삶은,

1.주님의 분부대로 복음을 전파하는 삶입니다.

마28:19에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행1:8에도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이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시면서 제자들을 향하여 복음 들고 갈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성도와 교회는 복음 전할 사명을 받았으며 선교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전도와 선교는 성도의 의무요 책임입니다. 이 일은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사도 바울은 롬10:14-15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발이여 함과 같도다.”라고 했습니다. 전도는 주님이 지상 명령으로 당부하신 것입니다.

오늘 서신서 본문에서는 믿음의 아들이요, 동역자인 디모데에게 딤후4:1-2에서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고 했습니다. 복음은 구원의 소식이요, 복된 소식입니다. 그것은 병든 자는 병으로부터 구원받고, 억눌린 자는 억눌림에서 벗어나고, 갇힌 자는 풀려나고, 저주받는 자는 그 저주에서 벗어나며, 귀신에 사로잡힌 자는 귀신이 떠나가며, 영혼이 죽은 자에게는 생명이며, 영생의 부활이 됩니다. 그러기에 복음은 이 땅 어디에서나 우리가 가 있는 곳 거기에서 전파 되어야 할 지상명령입니다.

전도 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전도는 관계 전도입니다. 미국 교회 성장 연구소의 안 박사는 미국 서부 해안 지역의 4천명의 회심 자들을 접견하고 여론을 조사하였습니다. 그 사람들이 교회에 출석하게 된 동기를 조사하여 보고한 바에 의하면 교회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믿게 되었다는 사람이 3%, 스스로 교회에 나왔다는 사람이 6%, 목회자가 마음에 들어서 이 교회를 선택하였다는 사람이 12%, 자신의 특별한 필요에 의하여가 4%, 교회학교를 통해서 4%, 전도팀의 방문전도에 의해 1%, 친척이나 친구들의 권유를 통하여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나오게 된 사람이 79%였습니다. 절대적인 수가 가까운 친척이나 친구들의 전도에 의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1장에 보면 안드레는 예수님을 만난 후 자기형제를 데리고 예수님께 와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하였고 빌립은 예수님을 만난 후에 자기 동네에 살고 있어 자주 만나는 친구 나다나엘을 찾아가 예수님을 소개하고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하였습니다.

사도행전 10장에 보면 가이사랴에 살고 있었던 백부장 고넬료는 베드로를 청해 다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는 천사의 지시를 받은 후에 베드로를 모시고 오도록 두 사람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을 오도록 해서 기다리고 있다가 베드로의 말씀을 듣게 했습니다. 그렇게 했더니 그 사람들이 다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마가복음 5:18-20에 보면 거라사 땅에 귀신들린 사람을 예수님께서 고쳐주신 후에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귀신들렸던 사람이 함께 가기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허락지 아니하시고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너에게 어떻게 큰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너희 친족에게 알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이 가서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일을 행하신 것을 데가볼리 사람들에게 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기이히 여겼다고 했습니다.

친척이나 친구들의 전도에 의해 예수님을 믿게 되는 일은 예수님 당시부터 있었던 가장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지금도 이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러한 전도 방법을 안드레 식 전도방법이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 이런 효과적인 전도 방법을 본받아 열매 맺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2.주님의 분부대로 제자 삼아 가르쳐 지키게 하는 삶입니다.

19절에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십니다. 여기 “모든 족속”이라는 말은 어떤 특정지역이나 특정 민족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전 세계적이고, 포괄적입니다. 복음의 대상은 제한이 없습니다. 남녀노소, 동서양, 유대인과 이방인, 선인과 악인의 제한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다 구원 받기를 원하십니다. 딤전 2:4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했습니다. 벧후 3:9에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멸망 받지 않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복음을 영접한 자에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어 이제 하나님 나라 백성의 일원이 된 것을 알게 하고, 성도의 교제를 나누고, 함께 복음 전파 사역에 동참 하도록 양육하고 인도하는 사역을 부탁 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을 받으면 다 된 것이 아니라 주님의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제자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훈련을 받아야 됩니다. 주님은 본문 마28:20에서 “내가 너희에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3년 동안 제자들에게 하신 일 가운데 중요한 일 중 하나는 가르치신 교육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해 가르치시고, 사랑으로 섬기는 일을 가르치시고, 전도하여 사람 낚는 어부 되도록 가르치셨습니다. 제자들에게도 주님께서 분부하신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교육의 주제와 교육의 방향이 분명합니다. 주제는 “분부한 모든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가르치셨습니다. 무엇보다 기독교 신앙의 대상이 되며, 예배의 유일한 대상이 되는 성부, 성자, 성령에 대하여 가르쳐야 합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 만복의 근원이요, 생명과 사랑과 능력의 원천이 되신 하나님을 가르쳐야 합니다. 아무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세상에 오시어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그를 믿고 회개하는 자가 용서함을 받고 영생을 얻게 됨을 가르쳐야 합니다. 성도를 거듭나게 하며, 하나님과 예수님을 창조주와 구주로 믿도록 감동하시고 감화하시며 위로하시고 능력을 베푸시는 성령에 대해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복음을 가르쳐야 합니다. 복음은 하나님께서 죄 가운데 있는 인생들을 위해 예비하신 기뿐 소식으로 그리스도를 통한 죄 사함과 구원의 소식입니다. 이 복음은 고통 가운데 있는 자, 억눌린 자, 절망 가운데 있는 자, 가난한 자, 길을 잃은 자, 병든 자, 상처받은 자를 도와주고, 치료해 주고, 위로해 주며, 소망을 주고, 바른 길을 제시해 줍니다. 이 복음에 대해 묻는 자들에게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약속된 장소를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촉박하고 길이 익숙치 못하여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 곳을 어떤 신사분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그 신사에게 자신이 찾는 장소를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곳을 잘 안다면서 아주 친절하게 안내하여 주었습니다.

신앙을 가진 이 사람은 그 신사에게 “혹 천국에 가는 길도 아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신사는 당황해 하면서 “천국 가는 길은 모릅니다. 저도 그 길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 사람은 가지고 있던 전도지로 그 신사에게 복음을 증거 하였고 그 신사는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전도는 천국 가는 길을 모르는 사람에게 천국 가는 길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항상 전도할 준비를 갖추고 모든 사람에게 모든 장소에서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의 사명입니다.

그리고 교회와 교회 생활을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은 친히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을 불러내시고, 거듭나 새 사람이 되게 하시며, 우리와 함께 하시며, 교회를 통하여 말씀을 선포하게 하시고,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게 하시며, 성도의 교제를 나누게 하시고, 축복하시며, 끊임없는 선교명령을 이루게 하시며 각자의 소명과 사명을 이루게 하십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제자가 되고, 제자 삼는 일꾼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3.인내로 믿음을 지켜 끝까지 달려갈 길을 다 마치는 삶입니다.

서신서 본문 딤후 4:7-8에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했습니다. 의의 면류관을 받을 사람은 먼저 선한 싸움을 다 싸운 사람입니다. 아무리 힘이 있고 실력이 있으며 기술이 있어도 경기가 끝날 때 까지 싸우지 않고는 금메달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성도의 생활은 날마다 선한 싸움을 싸우고 있는 것 입니다. 대적하는 사단을 이기기 위해서, 악한 세상 풍조에서 진리를 지키기 위해서,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기 위해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 기도의 영력을 얻기 위해서 선한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의 도우심이 있기에 믿음의 성도는 승리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복음서 본문 마 28:20에서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은 그 누구도 끝 날까지 함께 할 수가 없습니다. 사별이 있고, 이별이 있고, 변심이 있고, 한계가 있고, 분열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신 영원자시요, 전능자시오, 도우시는 자시오, 약속을 지키시는 자시오, 우리를 사랑하시는 자이시기 때문에 이 세상 끝날까지 그리고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다음에 인내로 믿음을 끝까지 지킨 성도가 의의 면류관을 받습니다. 예수님은 눅18:8에서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세상에 심판주로 오실 때 세상에는 믿음이 없는 시대가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이 시대는 사람들이 최첨단 과학 문명의 영향을 받고 삽니다. 이문명의 영향으로 교회는 세속화의 영향을 받아 향락과 이기주의와 물욕과 세상 영광에 취해 믿음을 저버리고 세상 풍조에 휘말리는 자가 되고 맙니다. 홍수심판 직전에도 사람들은 향락에 취해 있었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 했습니다. 그러나 믿음을 지킨 노아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면류관을 받았습니다.

성도는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자임을 알고 바른 신앙을 끝까지 잘 지키려 할 때 힘들고 괴롭고 아픔이 있어도 그것은 여러분을 위해 예비하신 의의 면류관을 받기 위해 가는 길인 것을 믿고 믿음을 잘 지키어서 의의 면류관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소망 합니다.

그리고 달려갈 길을 다 달려간 성도입니다. 사도 바울은 본문에서 나의 달려갈 길을 다 달려갔다 고 자신 있게 말하고 있습니다. 달려갈 길을 다 달려간 것은 자기의 사명을 다 하였다는 말씀입니다. 주님의 제자의 길, 복음 전도의 길, 사명의 길을 가기 위해 40에 하나 감한 매도 여러 번 맞고, 돌에 맞고, 감옥에도 갇히고, 배고픔과 추위와 여러 가지 위험을 겪어야 했고, 마침내 로마 감옥에서 순교하기까지 달려갈 길을 다 달려갔습니다. 우리의 가는 길에는 달콤한 유혹도 있고, 협박 공갈도 있고, 박해도 있고, 장애물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 길을 가려면 주님의 도우심과 성령님의 도우심, 위로, 인도, 능력 주심, 은혜와 은사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늘 깨어 있는 신앙, 기도하는 신앙으로 가능합니다. 오늘 우리도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인내로 믿음을 지키고,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 난 후 면류관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리합니다. 면류관이 따르는 삶은,

◐.주님의 분부대로 복음을 전파하는 삶입니다.

◐.주님의 분부대로 제자 삼아 가르쳐 지키게 하는 삶입니다.

◐.인내로 믿음을 지켜 끝까지 달려갈 길을 다 마치는 삶입니다.

아멘.

<2017. 6. 11. 성산교회. http://cafe.daum.net/sungsansar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