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사도행전 1:12-26 “전심으로 기도하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5:52


사도행전 1:12-26 “전심으로 기도하다.

1: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1.
예수님이 떠나면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기도하라는 당부를 하셨습니다. 성령세례를 기다리라고 명하셨습니다.

2.
그리고 내 증인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증언하는 사람입니다. 그 증언은 목격담이어야만 합니다.

3.
증언은 내가 이야기하지만 내 이야기가 아닙니다. 증인은 법정 용어입니다. 시비를 가릴 때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정확히 전하는 자입니다.

4.
제자들은 마가의 다락방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기도에 전념합니다. 이 자리에는 예수님의 어머니와 동생들, 여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5.
제자들은 이들에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관습에 비춰보면 파격적입니다. 그러나 누구도 불편해 하지 않았습니다.

6.
한가지에 집중한 때문입니다. 오로지 기도에 전념한 때문입니다. 주목할만한 변화는 예수님의 동생들입니다. 그들은 형 예수를 불신했었습니다.

7.
이들은 한때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형 예수가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집에 데려오겠다고 찾아 나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변했습니다.

8.
신앙의 가장 큰 장애물은 대부분 가족들입니다.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내게는 걸림돌입니다. 그래서 고향에서는 대접받기가 어렵습니다.

9.
예수님도 고향에서 설교하시다가 봉변을 당했습니다. 안식일에 회당에서 말씀을 마치시자 그 자리에 있던 주민들이 절벽으로 밀쳐냈습니다.

10.
가족들은 모두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을 목격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가족을 직접 찾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다 바뀌었습니다.

11.
지금 제자들과 함께 기도하는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모습에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여자들도 함께 있습니다.

12.
초대교회는 이들로 시작됩니다. 누구도 세상의 주목을 받을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한번도 세상의 중심에 서본 적이 없었고 아무런 영향력을 가진 적이 없었던 사람들이 모여서 전심으로 기도합니다. 이것이 교회의 시작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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