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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도행전 2:1-21 “누가 자유를 얻는가?”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5:52


사도행전 2:1-21 “누가 자유를 얻는가?


2: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1.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수용할 수 없는 결정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건이 있고 그런 결정이 내려집니다.

2.
교회사에 기록된 사건들 중에는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것보다 이해하기 어려운 사건들이 더 많습니다. 어떻게 그 많은 사람이 순교합니까?

3.
로마 시대 3백년간 박해가 지속될 때 순교한 그리스도인의 숫자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전 세계에서 순교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4.
그런데 대체 왜 다른 종교에 비해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가 유독 더 심하며 어느 종교보다 더 많은 순교자들이 끊이지 않고 있을까요?

5.
어이 없게도 복음이 지닌 생명력 때문입니다. 복음의 생명력은 폭발적입니다. 이 생명력은 기존의 모든 틀을 뒤흔들고 끝내는 무너뜨립니다.

6.
모든 독재국가가 복음을 두려워합니다. 심지어 타 종교들조차 복음을 두려워합니다. 이유는 구원 때문입니다. 본질은 바로 자유 때문입니다.

7.
이 자유가 두려워 정치와 종교가 힘을 합쳐서 예수를 못 박았습니다. 물과 기름 같은 로마 지배세력과 정통 유대교 지도자들이 합심합니다.

8.
무엇이 그토록 두려웠을까요? 누구든지 예수를 메시아로 고백하는 사람들에게 예외 없이 주어지는 자유입니다. 그런데 ‘누구든지’가 불편합니다.

9.
더구나 성전도 필요 없고 사제 계층도 무용지물이고 어떤 종교 의식도 소용 없다는 데 누가 그냥 내버려두겠습니까? ‘노 마일리지’가 싫습니다.

10.
모든 종교는 마일리지를 요구합니다. 복음은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냥 가출했던 집으로 되돌아가 아버지 품에 안기면 족합니다.

11.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은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하나님은 종교가 아니라 생명이요 사랑이요 빛이라는 것을 선언하는 결의대회와도 같습니다.

12.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베드로가 성령 강림은 요엘 선지자의 이 예언이 성취된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가장 먼저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던 예수님의 제자들이 자유의 사도로 홀연히 변신합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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