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사도행전 7:54-8:1 “저들을 용서하소서!”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6:05


사도행전 7:54-8:1 “저들을 용서하소서!

7: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1.
내가 듣고 싶은 얘기만 듣고 살 수는 없습니다. 듣고 싶지 않은 얘기, 들으면 몹시 마음이 불편한 얘기, 그러나 반드시 들어야 할 얘기가 있습니다.

2.
성숙한 사람이란 그토록 불편한 얘기라도 귀 기울여 들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진실은 대부분 내가 지금 서 있는 정 반대편에 있기 때문입니다.

3.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당시 정상에 서 있는 사람들입니다. 거의 모든 권력을 쥐고 있었고 막강한 로마의 통치권자들도 그들의 눈치를 살폈습니다.

4.
그런데 스데반이 마치 범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는 하룻강아지처럼 덤벼들었습니다.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은 아마 그렇게 느꼈을 것입니다.

5.
그들은 마음이 갈가리 찢기는 것 같은 분노가 치밀었고 이를 갈았습니다. 스데반은 그러나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하나님의 영광을 봅니다.

6.
하늘이 열리고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라는 그의 말에 공회원들은 이성을 잃었습니다. 소리를 지르며 스데반에게 달려듭니다.

7.
정식 재판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생각조차 날아가버렸습니다. 오직 단 한가지 생각, 스데반을 죽여야만 한다는 생각에 성 밖으로 그를 내칩니다.

8.
스데반이 돌을 맞고 무릎을 꿇습니다.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드린 기도를 그에게서 다시 듣습니다.

9.
나를 죽이는 사람을 위해 기도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입니까? 조금만 손해를 겪어도 파르르 떠는 것이 숱한 종교인들의 흔하디 흔한 모습 아닙니까?

10.
스데반은 왜 이런 죽음을 맞습니까? 그는 어떻게 해서 죽음의 자리에서 내게 돌을 든 사람들을 용납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까?

11.
성령의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충만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성령은 사람을 어떻게 바꿔놓습니까? 진리를 위해 죽게 합니다.

12.
성령은 오직 내 한 목숨을 위해 사는 세상에서 진리를 위해 내 목숨 내놓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돕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성령 충만한데 이기적이 될 수 있습니까? 세상 도덕과 윤리만도 못한 하나님 나라 정의가 어디 있습니까?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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