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사도행전 8:2-25 “돈을 주고 사겠다고?”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6:07


사도행전 8:2-25 “돈을 주고 사겠다고?

8:20
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1.
시기심은 민낯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습니다. 은근히 숨어 지냅니다. 천의 얼굴을 가졌습니다. 때로는 자기 자신조차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2.
스스로에게도 속을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모세의 지휘 명령 체계를 걱정한 나머지 회막 소집 명령에 불응한 엘닷과 메닷의 징계를 요구합니다.

3.
모세가 여호수아 깊은 내면에 자리잡은 시기심을 질책합니다. “네가 나를 위해 시기하느냐?” 지도자가 되겠다는 자라면 누구나 경청할 얘깁니다.

4.
윗사람에 대한 충성심은 깊이 들여다보면 시기심의 산물인 때가 많습니다. 영적인 시기심은 더욱 은근합니다. 너무 추악한 일들이 많습니다.

5.
사마리아 성에 이름난 마술사 시몬이라는 자가 등장합니다. 전도자 빌립을 만나 그에게 세례를 받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에 놀란 까닭입니다.

6.
자신이 자랑해온 마술의 능력에 비할 수 없는 능력을 보았습니다. 시몬은 한눈에 자신의 능력은 가짜고 빌립의 능력은 진짜임을 알아챘습니다.

7.
그가 눈여겨본 것은 사도들이 안수할 때 성령이 임하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는 어쨌건 핵심을 짚었습니다. “성령을 받게 해주면 만사형통이구나!

8.
시몬은 사도들이 행하고 있는 이 비법만 터득하면 이제 더 그들을 따라다닐 것도 없다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합니다. “어떻게 해야 이길 것인가?

9.
그는 자기 해온 대로 생각합니다. “돈을 얼마를 요구하더라도 돈 주고 사는 수 밖에 없겠구나.” 그의 시기심은 사실 다 돈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10.
그는 마술을 부릴 때도 돈 때문이었고, 사도들을 따라다닌 것도 결국은 돈 때문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편히 벌고 많이 벌지가 관심입니다.

11.
시몬 때문에 시모니즘이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성직 매매를 뜻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시모니즘은 지금도 존재합니다. 권리금처럼 여겨집니다.

12.
“시몬, 너는 네 돈과 함께 망할 것이다.” 오직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만 복음을 전한 사도들입니다. 그들은 돈을 이겼습니다. 그래서 세상을 이겼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돈에 다반사로 집니다. 당연히 세상에 집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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