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사도행전 9:10-22 “눈 뜨자 즉시 증언하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6:08


사도행전 9:10-22 “눈 뜨자 즉시 증언하다”

9:22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

1.
사울이 사흘 만에 다시 눈떴습니다. 아나니아라는 사람의 안수를 받고 눈에 비늘 같은 것이 떨어지더니 다시 사물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그는 본다고 하나 못보고 살았고, 못 보게 되었다가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사울이 경험한 이 사건이야말로 사실 모든 신앙인들의 경험입니다.

3.
어느 누구도 하나님을 본 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없다고 믿고 삽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하나님을 만나는 분명한 사건을 겪습니다.

4.
음성을 듣기도 하고 손길을 느끼기도 하고 환상을 보기도 하고 불가능한 사건을 겪기도 합니다. 비록 얼굴을 마주 대하지 않았어도 압니다.

5.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이 믿어지고 하나님이 나를 지켜보고 계신다는 것이 느껴지고 나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역사에 개입하심을 확신합니다.

6.
유대인들은 오랫동안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주변 강대국들의 위협과 박해, 포로의 삶을 지내면서 다윗 왕국의 부활과 해방을 갈망해 왔습니다.

7.
예수님은 로마 제국의 압제와 헤롯 왕가의 폭정 당시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진리와 자유를 선포하셨습니다. 구원의 본질을 새롭게 하십니다.

8.
죄로부터의 해방, 탐욕으로부터의 자유, 자아로부터의 구원, 영원한 생명의 선물, 부활의 소망을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 모두에게 선물하십니다.

9.
사울이 흥분한 나머지 그리스도인들을 체포 구금하다가 눈이 멀었고 다시 눈을 떴습니다. 다시 눈뜬 사울의 일성이 ‘예수가 그리스도’입니다.

10.
사울의 증언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예수가 절대 메시아일 수 없다는 유대인들에게 사울의 증언은 동시에 당혹스러운 사건입니다.

11.
이쪽에서 보면 배신이라도 이런 배신이 없고, 저쪽에서 보면 과연 진심인가 반신반의하게 되고 또 너무 큰 파급력이 오히려 부담스럽습니다.

12.
세상은 참 복잡합니다. 인간의 내면은 정말로 복잡미묘합니다. 절대 한가지 생각으로만 뒤덮여 있지 않습니다. 99%의 진실 뒤에도 1% 거짓이 얼굴을 가리고 있습니다. 잠시 정직하고 진실하고 헌신적인 것이 나의 전부가 아닙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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