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사도행전 12:13-25 “기도가 이뤄져서 놀라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6:17


사도행전 12:13-25 “기도가 이뤄져서 놀라다

12:16
베드로가 문 두드리기를 그치지 아니하니 그들이 문을 열어 베드로를 보고 놀라는지라

1.
기도하는 사람들이 흔히 경험하는 일입니다. 기도가 이뤄졌을 때 기도한 사람 자신이 가장 크게 놀랍니다. 설마하니 이렇게 될 줄 몰랐습니다.

2.
베드로가 감옥을 나와 천사가 인도한 집 문을 두드립니다. 그러나 좀처럼 문을 열어주지 않습니다. 여종이 베드로 목소리에 놀란 탓입니다.

3.
문부터 열어주어야 할 텐데 달려가서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베드로가 왔다고 외칩니다. 그 얘기를 듣고 대꾸합니다. “네가 정말로 미쳤구나!

4.
성경에 굳이 이렇게까지 기록할 이유가 있습니까? 얼마나 고개를 갸웃거리게 합니까? 그럼 도대체 무엇을 놓고 기도한 것일까 궁금할 뿐입니다.

5.
사실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셨지만 그들의 기도가 아니더라도 베드로의 믿음에 응답하신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베드로의 사명입니다.

6.
그에게는 아직 할 일이 남았습니다. 야고보는 죽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살렸습니다. 사도성이나 능력 때문이 아닙니다. 그 이상입니다.

7.
우리는 다 알지 못합니다. 다 알 수도 없습니다. 왜 야고보는 죽게 하시고 베드로는 살려주시나 물어도 다 알지 못하고 또 다 알 수도 없습니다.

8.
이 일로 인해 베드로가 갇혀 있던 감옥의 파수꾼들이 죽음을 맞습니다. 헤롯 왕이 노발대발한 것입니다. 헤롯 왕은 또 벌레에게 먹혀 죽습니다.

9.
요즘 같으면 살았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극심한 고통 속에 죽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을 고통스럽게 한 것에 비하면 작은 고통일 수 있습니다.

10.
베드로와 헤롯. 누구도 그 인생을 비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누구도 그 두 사람을 놓고 인생의 행복이나 성공을 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11.
사람들은 베드로와 야고보, 헤롯과 빌라도를 쉽게 비교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이라면 주목해야 할 일에 언제나 눈을 뜨고 살아야 합니다.

12.
우리가 주목할 것은 기도하는 삶입니다. 기도하는 자들에겐 놀라운 일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 일은 언제나 사람이 살아나는 일입니다. 죽음의 바다에서 사람이 구조되는 일입니다. 기도의 참 능력은 언제나 사람 살리는 능력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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