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사도행전 13:13-31 “끝내 언약을 지키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6:19


사도행전 13:13-31 “끝내 언약을 지키다”

13:22 (
사울을)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1.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은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죽습니다. 마지막 순간 자결을 택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이 그를 폐하셨다고 기록합니다.

2.
사실 사울 왕이 하나님을 떠난 것은 이미 오래 전입니다. 언제나 하나님이 돌아서기 전에 인간이 먼저 돌아서고 인간이 먼저 배신합니다.

3.
하나님은 인간이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수없이 많이 주십니다. 인간이 그 모든 기회를 뿌리치는 것을 보면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 못합니다.

4.
사울은 결정적으로 다윗의 손에 목숨을 잃을 뻔했던 것이 두 번입니다. 그러나 두 번 모두 다윗이 그의 생명에 손을 대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5.
다윗은 우선 사울 왕이 죽고 사는 것이 자기 손에 달린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생명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이심을 믿었습니다.

6.
다윗도 생명이 경각에 달렸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그는 하나님을 의지했고 하나님을 힘입어 그 고비를 다 이겨냈습니다.

7.
그런 다윗을 하나님이 사울 대신 왕으로 세웠습니다. “다윗은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다. 그가 내 뜻을 다 이룰 것이다.” 이런 칭찬이 없습니다.

8.
다윗이 완전무결해서가 아닙니다. 그는 간음과 살인의 죄를 저질렀습니다. 하나님이 금하신 인구 계수를 강행합니다. 그 결과는 참담합니다.

9.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다윗에 대한 사랑을 거두지 않습니다. 약속을 저버리지 않습니다. 다윗과 맺은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십니다.

10.
때가 차매 그 족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났습니다. 다윗에게 한 영원한 왕위의 언약이 이루어졌습니다. 왕 중의 왕이 오셨습니다.

11.
지난 2천 년간 그 분께로 돌아오는 사람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 분 앞에 무릎을 꿇었고 두 손을 들었습니다. 자신의 전부를 드렸습니다.

12.
세상의 어떤 종교보다 더 많은 순교의 피를 흘렸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무엇으로도 하나님의 나라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바울도 순교자의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순교조차 설명하거나 미화하지 않습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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