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사도행전 19:1-7 “성령을 받으셨습니까?”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6:35

사도행전 19:1-7 “성령을 받으셨습니까?


19:2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1.
우리는 믿음 없이 못 삽니다. 물건 한 개를 사도 믿을 수 있어야 사고, 친구 한 명을 사귀어도 믿음이 가야 사귑니다. 결혼은 더 큰 믿음입니다.

2.
그러나 우리의 믿음은 자주 흔들립니다. 믿었던 대상들이 믿을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발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3.
그렇다면 믿음은 내 문제입니까? 내가 믿겠다는 대상의 문제입니까? 본질은 내가 믿고자 하는 대상의 문제입니다. 그 대상의 능력 문제입니다.

4.
한강이 얼어붙지 않으면 아무리 내 믿음이 커도 강을 걸어서 건널 수는 없습니다. 한강을 걸어서 건너가는 믿음은 얼음 두께의 문제입니다.

5.
한강이 두텁게 얼어붙어 있기만 하면 큰 믿음이건 작은 믿음이건 일단 한강 얼음판에 발을 내딛기만 하면 별 문제 없이 건널 수가 있습니다.

6.
그래서 내 믿음보다 중요한 것은 언제나 믿음의 대상입니다. 그런데 그 숱한 믿음을 가져야 살아가는 세상 가운데서 누가 과연 믿을 만합니까?

7.
크리스천은 예수님이라고 답합니다. 2천년 전에 예루살렘 성문 밖 골고다 언덕 십자가에서 처형된 한 청년이 구주요 하나님이라고 믿습니다.

8.
이건 제 정신으로 불가능합니다. 적어도 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교육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외면하는 것이 마땅하기에 반드시 도움이 필요합니다.

9.
예수가 누구인지를 전해주는 사람과 그의 말이 믿어지도록 돕는 분입니다. 예수님이 보내시는 성령이 오시면 비로소 모든 설명이 믿어집니다.

10.
그래서 한강이 얼었으니 안심하고 건너가라고 권하는 사람이 중요합니다. 그보다 더 확실한 사람은 자신이 앞장서 강을 건너가는 사람입니다.

11.
때문에 크리스천은 혼자 될 수가 없습니다. 예수가 그리스도라 입으로 전하는 사람과 그분을 주인으로 고백할 수 있도록 돕는 성령입니다.

12.
바울이 성령 얘기를 들려주고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자 형제 열둘이 성령 세례를 받습니다. 사도행전적인 교회는 언제 어디서나 이렇게 탄생한다는 것을 말하는 사건입니다. 당신은 성경을 아십니까? 그리고 성령을 받으셨습니까?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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