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사도행전 19:8-20 “나의 배후는 누구입니까?”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6:35


사도행전 19:8-20 “나의 배후는 누구입니까?

19:15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1.
배후가 있습니다. 앞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인형극만의 얘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 이야기입니다. 모든 것 뒤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2.
눈 앞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미루어 짐작은 가는데 확실한 증거가 없어서 의심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3.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앞과 뒤가 있습니다. 뒤가 있어서 앞이 있고 앞이 있을 수 있는 것은 뒤가 있어서입니다.

4.
귀신 이야기가 흥미로운 것은 배후에 관한 단면을 이야기해주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제 정신이 아니면 누군가 흔들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5.
마치 인형극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끈이 달린 것 같아 누군가 조종하고 있다는 것이 때로 눈 앞에 밝히 드러날 때도 있습니다.

6.
성경에는 사실 뜻 밖에 귀신 이야기가 자주 등장합니다. 귀신은 아이건 어른이건 남자건 여자건 가리지 않습니다. 그 능력은 사람 이상입니다.

7.
문제는 사로잡힌 사람이 붙들려 사는 줄 제대로 모른다는 것입니다. 알아도 체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끝내 인질범에 동화되는 인질 같습니다.

8.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구원입니다. 어디로부터의 구원입니까? 사람을 묶고 있는 모든 것들로부터의 구원입니다.

9.
그래서 예수님의 치유 가운데 이 귀신 쫓는 일들이 등장합니다. 놀라운 것은 사람들이 예수를 알아보지 못할 때 귀신들은 정확히 압니다.

10.
귀신들은 예수님의 이름에도 굴복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유대 제사장 스게와의 아들들이 흉내를 냅니다. 그런데 귀신을 잘못 건드렸습니다.

11.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안다. 너희는 누구냐?” 귀신 들린 자가 일곱 사람을 이깁니다. 옷이 찢기고 벗겨진 채 이들은 도망하고 맙니다.

12.
사람들은 진짜와 가짜를 좀처럼 구분하지 못합니다. 귀신은 정확히 구분합니다. 신앙은 진짜가 되는 길입니다. 영적인 세계에 중립지대는 없습니다. 눈 앞에 걸어가는 모든 이들에게 배후가 있습니다. 나의 배후는 누구입니까?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