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사도행전 21:27-40 “언제 어디서나 증언하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6:40


사도행전 21:27-40 “언제 어디서나 증언하다”

21:39
바울이 이르되 나는 유대인이라 소읍이 아닌 길리기아 다소 시의 시민이니 청컨대 백성에게 말하기를 허락하라 하니

1.
하루 종일 생각하는 것이 나입니다. 꿈에도 생각하는 것이 바로 나입니다. 입만 열면 튀어나오는 것이 곧 다름아닌 나입니다. 틀림 없습니다.

2.
돈을 종일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를 만나도 결국 돈 얘기로 끝을 맺습니다. 항상 음란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말끝마다 상스러운 말을 덧붙입니다.

3.
사실 내가 그 생각을 하고 있다기보다는 그 생각이 나를 사로잡고 있는 셈입니다. 시작은 내가 하지만 시작되면 주객이 뒤바뀌고 맙니다.

4.
그래서 말이 중요합니다. 말이 씨앗이 됩니다. 말의 씨앗은 생각을 움 틔우고 생각은 반드시 태도와 행동으로 드러나며 끝내 성품을 빚어갑니다.

5.
원래 난폭하지 않습니다. 폭력적인 말을 듣고 자라다 난폭해집니다. 원래 소심하지 않습니다. 매일 야단맞다가 점차 마음에 두려움이 찹니다.

6.
바로 그 이유로 복음은 위대한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예스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내게 노라고 해도 하나님은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십니다.

7.
그렇게 구원하십니다. 안심해야 손을 잡습니다. 편안해야 품에 안깁니다. 바울이 구원의 능력에 사로잡히자 그의 온 마음은 구원이 전부입니다.

8.
누가 말을 걸어도 그 얘기이고 누가 욕을 해도 그 얘기이고 누가 때려도 그 얘기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끊을 수 없는 사랑에 붙들린 것입니다.

9.
사도들의 조언에 따라 예루살렘 성전에 들렀다가 바울은 기어이 유대인들에게 붙들려 수모를 당합니다. 내버려두면 그들 손에 죽게 됐습니다.

10.
성전 수비병들이 바울을 체포해서 결박합니다. 바울이 헬라 말로 천부장에게 로마 시민임을 밝힙니다. 그리고 소명할 기회를 얻어 설교합니다.

11.
바울은 옥에 갇혀도 예수 얘기를 하고, 매를 맞고 돌에 맞아도 예수 얘기를 합니다. 성전에서 집단폭행을 당하면서도 다시 예수 얘기를 합니다.

12.
이 일은 누가 시켜서 하는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돈이 생겨서 하는 일도 아닙니다. 진리이기 때문에 목숨 걸고 전할 뿐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었기에 이제 더 이상 육신의 생명에 그토록 연연하지 않을 뿐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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