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사도행전 24:24-25:5 “그 사람 왜 자주 만납니까?”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6:45


사도행전 24:24-25:5 “그 사람 왜 자주 만납니까?


24:26 (
총독 벨릭스가) 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 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1.
이 세상에 사람보다 귀한 존재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지구상에 사람보다 끔찍한 존재도 없습니다. 때로 악해도 이처럼 악할 수 없는 일입니다.

2.
사람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입니까? 성경은 처음부터 알려줍니다. 선과 악을 판단하기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하나님 노릇하면서입니다.

3.
결국 각자 자기 자신이 기준입니다. 내가 기준이면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단세포적으로 변합니다. 내게 손해면 악이고 내게 이익이면 선입니다.

4.
진정으로 내게 손해가 되는 일과 이익이 되는 일을 분간하지 못한 채 눈 앞의 손익에 매달립니다. 점점 욕심 많고 치졸한 아이처럼 변합니다.

5.
그렇다고 아이처럼 단순하게 싸우지도 않습니다. 나이 들면서 점점 교활해지고 음험합니다. 속에 칼을 품어도 얼굴 만면에는 웃음을 짓습니다.

6.
탐욕이 활화산처럼 꿈틀거려도 인자한 얼굴로 사람들을 현혹합니다. 세상에서 어떻게든 성공하겠다고 질주하는 사람들 다수가 그렇게 살아갑니다.

7.
유대 총독 벨릭스도 전형적인 성공지향형 인간입니다. 로마 황실 노예에서 총독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탐욕스럽고 잔인했습니다.

8.
그는 바울이 죄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바울보다 유대인들의 여론과 민심이 더 중요했습니다. 그들의 환심을 택했습니다.

9.
동시에 바울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특히 다가올 심판에 대한 얘기를 들으면 머리끝이 쭈뼛거리는 느낌입니다. 그는 사실 늘 두렵습니다.

10.
벨릭스는 그러나 바울이 말하는 진리와 복음보다 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바울이 예루살렘 교회에 큰 헌금 전한 사실을 들었겠지요.

11.
그는 아내가 셋이었지만 만족하지 못했고 남달리 재물을 모았으나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결국 환심을 샀던 그 유대인 때문에 소환됩니다.

12.
그는 바울을 자주 불렀습니다. 얼마나 좋은 기회입니까? 바울이 무슨 얘기를 했겠습니까? 예수 얘깁니다. 진리와 영원에 관한 얘깁니다. 반드시 들어야 하고 꼭 알아야 할 얘깁니다. 그러나 그는 끝내 돈을 바랐을 뿐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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