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고후 4:1-18 “영원한 것에 눈뜨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8:41


고후 4:1-18 “영원한 것에 눈뜨다”


4: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1.
인간은 감각으로 삽니다. 오감은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감각만으로 살지 않습니다. 생각은 감각을 이끌고 심지어 통제합니다.

2.
어떤 이들은 혹독한 극기훈련의 극한에 이르면 거의 통증을 느끼지 않습니다. 통증을 통제하는 사람의 생각과 의지의 능력은 놀랍기만 합니다.

3.
인간의 육신을 통제하는 이 능력은 눈에 보이지 않는 능력입니다. 키가 크다고 이 능력이 큰 것도 아니고 몸집이 크다고 큰 것도 아닙니다.

4.
때로는 몸집이 육중해서 오히려 불리하고 부담스럽습니다. 사람이나 동물만이 아닙니다. 기업이나 조직도 그렇습니다. 크기가 결정하지 않습니다.

5.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리석은 자는 끝없이 커지고자 하는 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남보다 더 커지고자 하고 더 유명해지고자 애를 씁니다.

6.
그걸 성장과 발전이라고 당연시합니다. 신앙은 이 과정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왜 그래야 하느냐고 묻습니다. 내실은 있느냐고 따집니다.

7.
화려한 겉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번드레한 표현을 중시하지 않습니다. 내용이 어떠냐는 것이고, 속셈과 동기가 어떤 것인가를 중시합니다.

8.
사도 바울은 교회에 침투한 세상의 기준에 경각심을 불어넣습니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에 주목하십시오. 보이는 것은 잠깐입니다.

9.
신앙은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에 눈을 뜨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그래야 믿음이 세상을 이길 수 있고 그래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10.
보이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면 이미 진 것입니다. 보이는 것에 무릎을 꿇으면 이미 내가 무엇을 바꾸기 전에 나 자신이 먼저 바뀐 것입니다.

11.
바울의 소망은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으로써 예수의 생명이 내 몸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어떤 상황에도 낙심치 않습니다.

12.
그는 힘껏 외칩니다. “우리의 겉사람은 낡지만 속사람은 날로 새롭습니다.” 모든 고난은 잠시이고, 고난 뒤의 영광은 영원합니다. 잠시 보이는 것에 매달린 사람은 잠시 후에 파멸과 죽음을 자초합니다. 무지하고 우매한 탓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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