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이사야서 40:1-8 “내 백성을 위로하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8:56


이사야서 40:1-8 “내 백성을 위로하라!”


40:7-8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1. 존재한다는 것은 소멸을 향해 있다는 뜻입니다. 내 눈 앞에 있다는 것은 사라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인간이건 사물이건 땅에서는 예외가 없습니다.


2. 그러나 유한은 역으로 무한을 자각합니다. 죽음은 역으로 인간에게 영원을 일깨웁니다. 죽음을 눈 앞에 둠으로써 인간은 비로소 겸손합니다.


3. 죽음은 모든 인간을 한 곳으로 몰아갑니다. 왕이건 종이건 한 줌 흙이요 먼지로 돌아가야 할 곳을 바라보게 합니다. 또한 그 너머를 보게 합니다.


4. 죽음의 자리와 죽음을 넘어서는 자리는 잇대어 있습니다. 유한의 끝자락에서 무한의 시간이 펼쳐집니다. 오직 인간만이 두 시간에 함께 머무릅니다.


5. 이스라엘이 바벨론에서 신음합니다. 포로로 끌려간 곳에서 말할 수 없는 고난을 겪습니다. 그들은 비명을 질렀고 하나님은 다 들으셨습니다.


6. 인간은 고난 가운데 부르짖습니다. “하나님 어디 계십니까?” 고난이 아니었다면 찾지 않았을 하나님입니다. 기억조차 하지 않았을 하나님입니다.


7.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이 구원의 시작입니다.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이 구원의 제 1막입니다. 하나님께서 주무시다 비로소 깬 듯 대답하십니다.


9.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다.” 풀과 꽃은 반드시 시듭니다. 모든 인간도 시듭니다. 다만 그 분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10. 영원하신 분의 호흡이어서 영원합니다. 그 호흡을 선지자 이사야가 전합니다. 그 말씀이 선지자의 입술을 통해 절망 가운데 또렷이 선포됩니다.


11. “너희들의 노역의 때가 끝났고 죄악이 사함을 받았다.” 무한하신 분이기에 유한을 허락하십니다. 그 분의 사랑은 무한이나 징계는 아닙니다.


12. 복역의 때가 끝나면 골짜기마다 돋우어지고 산마다 낮아지고 고르지 않은 곳은 평탄하게 되며 하나님의 대로가 눈 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명령하십니다. “내 백성을 위로하라!” 회복은 늘 가까이 있습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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