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이사야서 41:14-20 “그날에 깨달으리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8:59


이사야서 41:14-20 “그날에 깨달으리라”


41:18
내가 헐벗은 산에 강을 내며 골짜기 가운데에 샘이 나게 하며 광야가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

1.
이슬비에 옷이 젖고 낙숫물이 바위에 구멍을 뚫습니다. 도저히 있을 법하지 않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시간이 지나 돌아보면 참 신기합니다.

2.
어떻게 내가 여기 와 있을까? 어떻게 해서 그 사람은 저기 가 있을까? 도저히 사람 머리로 생각해서는 답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이 있습니다.

3.
성경은 믿을 수 없는 일, 믿기에는 너무나 비현실적인 일, 상식과 이성으로 보면 도저히 불가능한 일, 그런 일들이 연이어서 기록돼 있습니다

4.
믿어지지 않는 일들을 놓고 고민에 빠지기도 하고 때로는 그냥 믿기로 결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느 쪽이건 우리의 마음이 개운치 않습니다.

5.
그러나 이때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는 정직함입니다. 안 믿어지는 것이 꼭 나쁜 것도 아니고, 잘 믿어지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만도 아닙니다.

6.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씨름을 하더라도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 씨름은 내가 하나님을 붙드는 씨름이 아니라 뿌리지지 않는 씨름입니다.

7.
내가 무엇을 하고 있으며 할 수 있는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사실 위에 하나님의 사건이 있습니다.

8.
하나님은 비록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일을 단 한가지도 한 적이 없어도 택한 백성을 버리지 않습니다. 결코 그들이 죽도록 버려두지 않습니다.

9.
죽을 것만 같아도 죽지 않습니다. 망할 것만 같아도 망하지 않습니다. 사실 그렇게 어렵고 힘들 때 하나님은 숨죽여 지켜보고 계신 중입니다.

10.
하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내가 헐벗은 산에 강을 내며 골짜기에 샘이 나게 하며 광야가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에 샘을 낼 것이다.

11.
처음부터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구원이란 원래 그런 것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사람, 아무 능력도 없는 사람, 그런 사람을 의롭다 한 것입니다.

12.
잘 안 믿어져도 기다리면 됩니다. 불신을 정직하게 고백하고 붙들린 채 바라보고 있으면 됩니다. 그러면 언젠가 이런 변화가 일어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참 후에야 이런 변화에 놀라지만, 사실 사람이 한 일이란 기다린 것뿐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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