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이사야서 52:13-53:12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9:08


이사야서 52:13-53:12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1.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 ‘메시아의 고난’입니다. 왜 전능하신 분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야 합니까? 무슨 일입니까?

2.
우선 메시아가 ‘고난 받는 종’으로 왔다는 사실부터 마음에 걸립니다. 도대체 고난을 받아서 무슨 일을 이루겠다는 것인지부터 난해합니다.

3.
또한 무기력하게 십자가에서 죽음을 맞아서야 메시아가 대체 무슨 문제를 제대로 한가지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인지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4.
더구나 이 모든 일이 예언대로 일어난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것도 무턱대고 수긍하기가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이 예언을 더욱 살펴봅니다.

5.
먼저 이 예언은 메시아의 풍채가 볼품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도저히 그 당시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만한 외관을 갖추지 않았다는 점을 밝힙니다.

6.
당연히 사람들은 그를 외면했으며 멸시했고 누구도 그를 귀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메시아를 메시아로 알아보지 못했으니 의당 그랬겠지요.

7.
예수님의 겉모습은 지극히 평범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입에서는 일생 단 한마디의 거짓이 없었고 불평이 없었습니다.

8.
그런데 메시아를 왜 그렇게 대했습니까? 왜 그토록 잔인하게 고문했습니까? 하나님은 단도직입적으로 선포합니다. “너희들의 죄악 때문이다.

9.
예수님이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십자가에 매달릴 때 어느 누구도 그 수치와 고통이 우리가 받아야 할 죄악 때문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습니다.

10.
“그러나 그의 찔림은 너희의 허물 때문이고, 그의 상함은 너희의 죄악 때문이다.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평화를 누리고 채찍에 맞으므로 나았다.

11.
우리의 치유와 회복, 우리의 평안과 평화는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대가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해서 대가 없는 거저가 아닙니다.

12.
문제는 그 사실의 인정 여부입니다. 그 사실이 사실도 아니거니와 나와 상관 없다고 버티는 한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사실로 인정하고 수용하는 순간 치유와 회복, 평안과 화평의 새 살이 돋아납니다. 신비의 능력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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