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이사야서 54:1-10 “네 장막터를 넓히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9:08


이사야서 54:1-10 “네 장막터를 넓히라”


54:2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1.
구원은 회복 이야기입니다. 회복은 새로운 출발의 첫걸음이자 새로운 미래를 향한 꿈입니다. 회복은 단순한 과거로의 회귀를 뜻하지 않습니다.

2.
그래서 구원은 소망입니다.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새로운 소망을 품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그 소망이라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일까요?

3.
먼저 새로운 지평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회복시키시고 그에게 새로운 지평을 펼쳐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명령합니다. “네 장막터를 넓게 하라.

4.
꿈에는 세금이 없습니다. 꿈은 아무리 커도 괜찮습니다. 물론 헛된 꿈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꿈은 아무리 커도 소박할 수 있습니다.

5.
탐욕이 아니기 때문이고 내 이익에 급급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것 저것 뭉뚱그려놓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진정한 꿈은 단순합니다.

6.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라.” 터를 넓게 잡아놓고 볼품 없는 집을 짓는 것은 답답한 일입니다. 터에 맞는 집을 지어야 합니다.

7.
사방으로 퍼져나갈 수 있는 베이스캠프가 되어야 합니다. 단순한 건물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인격이나 성품의 단단한 기초이기도 합니다.

8.
높은 건물은 깊은 지하구조물을 요구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높이 날아오르려고 하면 내면의 중심이 견고해야 합니다. 맑고 깨끗한 믿음입니다.

9.
“너의 줄을 길게 하고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하라.” 원심력은 구심력에 달렸습니다. 밖으로 뻗어나가는 힘은 안에서 버티는 힘에 달렸습니다.

10.
서둘러 일하다가 줄이 끊어집니다. 급하게 집을 짓다 골조가 무너지고 맙니다. 준비하다 일생을 끝낼 수는 없지만 결코 서두를 일이 아닙니다.

11.
병에서 회복된 사람이 같은 병에 다시 무너져서야 되겠습니까? 누군가의 도움으로 위기를 이긴 사람이 같은 위기로 몰락해서야 되겠습니까?

12.
회복의 이야기는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그 이야기가 도전과 감동을 주는 까닭은 그 장막 안에서 발견되는 친밀한 관계 때문입니다. 혼자 가면 멀리 갈 수 있지만 그 친밀함으로 같이 가면 더 멀리 더 오래 갈 수 있습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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