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이사야서 56:1-12 “어떤 지도자들인가?”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9:09


이사야서 56:1-12 “어떤 지도자들인가?

56:10
이스라엘의 파수꾼들은 맹인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들이라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들이요 누워 있는 자들이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들이니

1.
한 가정은 가장이 보는 만큼 봅니다. 한 기업은 사장이 보는 만큼 갑니다. 한 민족은 지도자가 품은 비전만큼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습니다.

2.
바른 신앙의 목표가 자유와 번영은 아닙니다. 그러나 바른 신앙의 결과는 자유와 기쁨, 그리고 그 열매는 번영입니다.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3.
신앙의 관점에서 보면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끌려가는 것은 민족 전체의 신앙이 무너진 때문입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우상숭배로 치달았습니다.

4.
그러나 사회와 정치의 관점으로 보면 지도자들의 책임이 컸습니다. 그들이 파수꾼의 책무를 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보지 못한 맹인들입니다.

5.
마땅히 보아야 할 것을 보지 못했고 알아야 할 것을 알지 못했으니 맹인과 다를 바 없었고, 당연히 짖어야 할 때 짖지 못했으니 벙어리 개입니다.

6.
다 헛된 꿈이나 꾸는 자들이었고, 일어나 깨어 있어야 할 때 누워 있는 자들이고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들이었습니다. 멸망은 필연적이었습니다.

7.
이들은 탐욕스러워 족한 줄을 알지 못했고, 지각이 없어 다 제 갈 길로 갔고, 각자 자기의 이익만을 추구했습니다. 무엇엔가 홀린 것입니다.

8.
지도자들이 이처럼 타락했으니 사회 어느 분야가 성한 곳이 있었겠습니까? 그들은 앗수르와 바벨론에 망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망했습니다.

9.
그러나 타락의 뿌리를 더듬어 가면 결국 영적 지도자들의 책임입니다. 문화, 사회, 경제, 정치의 타락 이전에는 언제나 종교적 타락이 있습니다.

10.
하나님이 목을 놓아 돌아오라고 부르짖는 까닭은 구원과 회복은 언제나 바른 신앙에서 출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돌이키지 않습니다.

11.
하나님은 인간의 순종이 아쉽지 않습니다. 다만 불순종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인간이 순종한다고 하나님이 더 잘 될 일이 한가지도 없습니다.

12.
오직 우리 자신에게 순종이 필요할 따름입니다. 순종은 하늘의 질서입니다. 불순종은 땅이 원하는 질서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혼란입니다. 각자 자기 생각에 옳다고 믿는 대로 살면 혼돈과 어둠과 무질서는 피할 수 없는 길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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