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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로마서 1:18-32 “누가 지혜롭고 누가 어리석습니까?”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1. 05:51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로마서 1:18-32 “누가 지혜롭고 누가 어리석습니까?


1: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1.
죄인은 한결같이 무죄를 주장합니다.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듣고 보면 다 일리가 있습니다.

2.
의인들은 반댑니다. 내가 죄인 중에서도 죄인이라고 말합니다. 죽어 마땅한데 살아 있는 게 은혜라고 고백합니다. 왜 이렇게 상반됩니까?

3.
어리석은 사람들은 너나없이 자기 자랑이 많습니다. 할 말이 많고 아는 게 많습니다. 지혜 있는 사람들은 반댑니다. 가능한 침묵합니다.

4.
어디서 비롯된 차이입니까? 누구와 함께 사느냐의 차이입니다. 혼자 살면 내가 기준입니다. 나 밖에 모르면 세상에 나 같은 사람 없습니다.

5.
더불어 살면 상대에 나를 비춰봅니다. 독선적인 생각이 깎입니다. 그래서 부모가 중요하고 친구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배우자가 중요합니다.

6.
아무리 함께 살아도 사람에게 배우는 것은 사람 수준입니다. 아무리 지혜롭다 하나 세상의 지혜는 세상 수준입니다. 충분하지 않습니다.

7.
세상의 지혜는 세상에서 살아남아 버티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병든 세상 자체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세상은 그래서 더 나빠집니다.

8.
바울은 스스로 누구보다 지혜 있다고 여겼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 지혜로 자신이 하나님을 대적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9.
그는 하나님의 간섭이 구원이고 하나님의 침묵이 심판임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교만한 인간을 내어 버려두면 끔찍한 저주임을 알았습니다.

10.
인간의 정욕대로 버려두면 어떻게 됩니까? 끝없는 욕심대로 버려두면 어떻게 됩니까? 타락한 마음대로 버려두면 어떤 일들이 일어납니까?

11.
부모의 따끔한 지적이 은혜입니다. 배우자의 잔소리가 은혜입니다. 친구의 쓴 조언이 은혜입니다. 내 비위에 맞는 소리들은 다 독입니다.

12.
구원의 복음은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기다가 어리석어진 사람들 귀에는 들리지 않습니다. 바울이 큰 소리로 알려줍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해 보이지만 구원을 받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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