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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로마서 11:1-24 “뿌리가 가지를 지킵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1. 06:23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로마서 11:1-24 “뿌리가 가지를 지킵니다.

11:18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랑하지 말라 자랑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1.
자동차 핸들을 처음 잡았을 때 마음과 태도를 잃지 않으면 아마 교통사고는 현저히 줄어들 것입니다. 대다수가 초심의 긴장을 잃어버립니다.

2.
사원은 입사할 때 각오를 잊어버리고, 사병은 입대할 때 두려움을 잃어버리고, 정치인이나 공직자들은 임무 시작 때의 초심을 놓쳐버립니다.

3.
부부는 결혼을 약속할 때 마음을 버려버리고, 사업가는 창업할 때 했던 자신과의 약속을 저버립니다. 모든 것이 시간 지나면서 흐려집니다.

4.
신앙도 그렇습니다. 가장 어려운 것이 초심을 끝까지 붙드는 것이고, 그 다음 어려운 것이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늘 초심이 관건입니다.

5.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십니다. “나를 따르라.” 예수님을 따를 때 언제나 초심은 자기부인입니다. 일상의 자기부인이 초심 지키는 일입니다.

6.
쉽습니까? 갈수록 힘듭니다. 십자가에 죽었다고 여겼던 자기가 날마다 살아납니다. 부인했던 자기가 어느새 머리가 여럿 되어 살아납니다.

7.
구원은 내 안에서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구원은 내 힘으로 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내가 믿어서 구원 받은 것에 익숙합니다.

8.
‘은혜로’ 구원받은 사실보다 ‘내가’ 믿은 사실에 더 주목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구원받은 이방인을 향해 잊지 말아야 할 초심을 알려줍니다.

9.
“접붙임을 받은 가지는 원 가지에게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뿌리를 보전하는 것은 가지가 아닙니다. 언제나 뿌리가 가지를 보전합니다.

10.
사도 바울의 마음속에는 동족인 이스라엘 백성들의 구원에 대한 간절함이 있습니다. 또한 돌아온 이방인들에 대한 사랑이 절절합니다.

11.
뿐만 아니라 물과 기름과 같은 유대인과 이방인들의 하나됨에 대한 열망이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나뉘어질 수 없다는 믿음입니다.

12.
신앙은 처음부터 끝까지 예수님께 붙어있는 일입니다. 초심이란 일이 아니라 붙어있는 관계입니다. 예수님께서 알려주십니다. “네가 나를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그런데 뭘 자랑합니까? 그런데 누굴 시기합니까?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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