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로마서 11:25-36 “불순종마저 감싸 안는 사랑”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1. 06:25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로마서 11:25-36 “불순종마저 감싸 안는 사랑”

11:32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1.
자녀들은 부모의 사랑을 다 알지 못합니다. 자녀들 몰래 흘리는 눈물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자녀의 아픔을 더 아파하는 걸 모릅니다.

2.
자녀들은 부모의 나무람을 다 알지 못합니다. 나무라고 꾸중하기에 앞서 얼마나 생각하고 얼마나 참으셨는지를 자녀들은 잘 모릅니다.

3.
부모는 사실 자녀들의 잘잘못을 다 품에 안고 계셨습니다. 부모는 자녀들이 대들고 달아날 때조차 그 자녀를 가슴에서 떠나 보내지 않습니다.

4.
하나님이 세상 부모만도 못 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신 것이 사실이라면, 그래서 인간이 친 자녀라면 어떻게 버리겠습니까?

5.
하나님은 사실 모든 사람의 불순종을 다 품에 싸서 안고 계십니다. 인간의 불순종과 죄악조차 하나님의 드넓은 사랑의 품 안에 싸여 있습니다.

6.
알고 보면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서 불순종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순종하건 불순종하건 하나님의 손바닥 안에 있고 품 안에서 버둥거립니다.

7.
바울이 그 신비를 깨달았습니다. 욥이 귀로만 듣다가 눈으로 보았던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조금씩 더 알면 더욱 신비합니다.

8.
결코 그분의 사랑이 어떤 사랑인지 그 사랑의 넓이와 높이와 깊이를 다 알 수 없습니다. 만약 다 안다면 그분은 하나님이 아니겠지요.

9.
바울이 얻은 결론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그 모든 불순종까지 감싸 안고 계신 까닭은 불순종하는 자에게까지 긍휼을 베풀고자 하심입니다.

10.
아버지는 아들이 집에 있거나 집을 나갔거나 모두 사랑합니다. 집을 뛰쳐나가는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감싸고 계신 것이 그분 사랑입니다.

11.
누가 알았겠습니까? 늘 아버지 곁에 있는 아들인데 아버지 마음을 모릅니다. 왜 식욕이 없으신지, 왜 집 밖을 나가 서성이는지 모릅니다.

12.
이스라엘의 불순종으로 이방인들이 구원 받습니다. 둘째 아들의 구원을 통해 첫 아들도 다시 구원에 이를 것입니다. 누구도 선민의식에 빠질 일이 아니고, 누구도 먼저 받은 은혜가 나만을 위한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메모 :